해남고 1학년 이다은 학생이 해남군 독서왕으로 선정됐다.해남군립도서관은 군민들의 독서의욕을 북돋아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제22회 해남군독서왕선발대회를 개최 입상자를 발표했다.해남군 독서왕으로 선정된 이다은 학생은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의 작품을 출품해 독서왕이 됐다.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초등부 최순비(옥천초6), 중등부 홍소연(해남중 3), 고등부 이경희(해남공고 1)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밖에도 각 부문별 우수상과 장려상등 총 24명이 입상했다.군립도서관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 심사위원별로 전체
해남 땅끝사랑MTB 동호회(회장 임형극) 김연숙(해남읍,50)씨가 지난 9일 제4회 나주시 금성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서 여성부 1위를 차지했다. 김 씨는 나주 금성산 32km 구간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1시간 48분 34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대회장인 금성산의 경우 오르막 급경사 구간과 위험 구간이 많아 참가 선수들의 부담이 큰 대회다. 김 씨의 경우도 오르막구간 등에서 넘어져 어깨와 온몸에 타박상을 입은 가운데서도 완주해 우승을 차지했다.김 씨는 산악자전거의 경우 위험한줄 알고 있지만 스릴과 매력이 위험요소보다 커 대회에 참
현산우체국 박현욱씨의 기지가 보이스피싱 사기피해를 막았다.해남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아들을 사칭하는 자가 현산에 살고있는 권모(71세)씨에게 전화를 걸어왔다.아들을 사칭한 사기범은 친구에게 보증을 서 주었는데, 일이 잘못돼 빚쟁이들이 돈을 받으러 왔으니 신협통장으로 1200만원을 송금하라는 전화를 걸어왔다.이에 사기전화라고 생각지 못한 권씨는 우체국 예금 1000만원을 해지하고 농협에서 200만원을 찾아 위 박씨에게 송금을 요청했다.우체국 직원 박씨는 권씨의 말과 행동이 불안해 보인다는 점을 알고 보이스피싱으로 직감하고 송금하지 않은
전남 중학생 역사퀴즈왕 7권역 예선대회서 해남제일중학교 김예나 학생이 최고의 1인인 퀴즈왕이 됐다.김양은 지난달 31일 영암중학교에서 치러진 7권역(해남, 완도, 진도, 신안, 강진, 영암) 예선대회에서 퀴즈왕이 됐다.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 대회는 전남지역 내 일곱개 시.군별로 100명씩 예선전을 치러 총 15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려 12월 왕중왕전을 통해 최고의 퀴즈왕을 가리게 된다.해남교육지원청은 이같은 성과는 내실있는 역사수업 뿐만 아니라 학교의 ‘역사동아리’의 학생 자기 주도적인 활발한 교육활동이 이루어낸 결과로써, 차 후
해남군 버섯연합회 김황익(산이) 주)해남버섯 대표가 전라남도 농업인대상 원예특용작물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지난 1993년 산이면으로 귀농해 1995년부터 버섯재배사 1동으로 버섯재배를 시작, 재배기술 및 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현재는 새송이버섯 재배사 25동(3989㎡)을 운영하고 있다.김씨는 현대적인 생산시설 규모화로 연 매출 20여억원의 조수익을 올리며 버섯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특히 김황익씨는 2014년 해
아시아 최대 미인대회 전문 프로덕션 엠프리젠트와 중국 상하이 이데아 프로덕션이 공동 개최하는 2014년 한국제일미녀공회 최종결선에서 전남 해남출신 김주희(23·여)가 2위를 차지했다.김주희씨는 지난달 24일 국내대회 참가와 지난 5일 중국 상해, 절강성 현지에서 개최된 닝보라이엑스포와 항주국제패션박람회에서 패션쇼에 참가했다.지난 13일 항주국제패션박람회 특설무대에서 열린 한중엔터테이너 시상을 겸한 최종 결선대회에서 2위에 올라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한편, 한중엔터테이너 슈퍼시리즈 2014는 본격적인 상하이 이데아 프로덕션 계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수술을 했지만 뇌손상으로 뇌병변1급, 시각1급 장애 진단을 받게 된 4살 별님이.별님이는 4.25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이틀 후 기형아 검사를 통해 심장에 천공이 발견됐지만 성장하면서 조금씩 천공이 줄어든다고 하여 안심했다.생후 5개월이 되면서 갑자기 먹던 우유도 잘 먹지 못하더니 급속도로 건강이 나빠져서 병원을 찾았다.다른 아이들에 비해 심장구멍이 크고 폐동맥 협착증으로 판명돼 별님이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후 20일 동안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부모들은 어떤 모습이라도 좋으니 별님이가 살아있기만을
해남 마산출신 이지엽(56)시인이 이호우·이영도 문학제에서 시조문학상을 수상했다.이지엽 시인은 연시조 ‘그리운 패총(貝塚)’으로 엄중한 심사를 거쳐 2014 이호우·이영도 문학제의 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작 ‘그리운 패총(貝塚)’은 현산 백포만의 선사시대 유적인 조개 무덤을 이지엽 시인만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시조다. 네 수로 된 연시조이며, 유적인 패총을 다양한 표현으로 활달하게 풀어낸 빛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시상식은 오는 24일 경북 청도에서 진행되며 상금은 2000만원이다.이지엽 시인은 “시조의 길을 열어
‘영등포의 밤’으로 1962년 데뷔, ‘고향무정’ ‘아빠의 청춘’ ‘충청도 아줌마’...줄줄이 히트지금은 서울 요양병원에서 뇌출혈 후유증으로 투병중‘오기택 가요제’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았다. 매혹적인 중저음의 창법으로 60, 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오기택(75). 1962년 ‘영등포의 밤’으로 데뷔해 ‘고향무정’ ‘충청도 아줌마’ ‘아빠의 청춘’ 등 우리 가요사에 숱한 히트곡을 남긴 오기택. 이번 가요제를 맞아 그의 파란만장한 50년 노래인생을 되짚어본다. 오기택.그가 지금 많이 아프다. 뇌출혈 후유증
현 3선의 김삼수(54, 문내면) 전남연엽초협동조합장이 전국엽연초생산협동조합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김 조합장은 지난 26일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에서 최다득표로 전국엽연초생산협동조합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전국엽연초생산협동조합은 전국 3500여명의 잎담배 재배 농민들의 소속된 15개 조합으로 구성돼 있다.중앙회장은 전국조합을 대표하는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전국엽연초생산협동조합 자회사인 필름공장과 퇴비공장의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다. 임기는 2014년 10월 9일부터 2018년 10월 8일까지 4년이다.한편 김회장은 문
푸른 하늘은 드높고 구름 한 점 없는 평화로운 산이 학림리. 바람마저 잔잔한 지난달 26일, 어디선가 ‘탁 탁 탁’ 소리가 들려온다.소리의 근원지는 박옥순(70)할머니의 콩 타작소리다. 콩 중에서도 수줍은 연둣빛을 띠는 작은 알갱이, 녹두전으로 유명한 '녹두' 콩이다.박 할머니는 녹두를 ‘귀찮은 작물’이라고 표현한다. 녹두알이 익는 속도가 달라 매일매일 따야하기 때문이다. 길게는 한 달 내내 따기도 한다니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니다.박 할머니의 손가락 길이만한 녹두를 일일이 땄다면 다음은 말릴 차례다. 볕이 나면 말리고 또
박종백 전남도교육청 명예감사관이 지난달 26일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 생활관 대강당에서 입소자 9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박명예감사관은 입소자들이 원내의 미술·요리·도예교실에서 여가생활로써 행하고 있는 각종 체험을 문화현상과 접목시켜 사회현상을 이해하도록 하는 강연을 했다.강의 시간 내내 웃음과 박수가 끊이질 않았고 당초 계획된 1시간이 30분이나 연장됐다.특히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를 설명할 때는 ‘흥’과 ‘멋’을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영상물을 준비해 진도아리랑에 맞춰 모두 자리에 일어나서 박수를 치면서 목청을 높
올해의 초의상 수상자로 설옥자(80. 가예원 원장)씨와 김종규(76, 삼성출판사 회장,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씨가 선정됐다.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공동위원장 대흥사 주지 범각·해남다인회 회장 박상대)는 지난 22일 해남다인회 사무실에서 초의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3회 초의상 수상자로 설옥자·김종규 씨를 선정했다.설옥자 씨는 지난 1975년 가예원을 설립해 전통 다도예절 보급과 차문화 전파를 위해 평생을 헌신했으며, 한국의 전통 예절과 차 문화를 중국·일본·독일·미국 등 해외에 알리고 보급하는데 크게 기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이 모교인 해남고에서 모 방송국의 ‘선배님은 슈퍼스타’라는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했다.김 전 국회부의장은 해남고를 방문해 교복을 입고 후배들과 함께 음악 수업을 받으며 옛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후배들이 마련한 환영식에서는 해남고 동아리인 관현악부와 합창부의 공연을 관람했으며 특별강연에서는 “해남고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훌륭한 해남의 인물이 돼 달라고” 말했다.김 전 국회부의장의 ‘선배님은 슈퍼스타’ 촬영분은 오는 10월 3일과 10월 10일 오후 6시에 CJ헬로비전 호남방송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해남군청 소속 펜싱 국가대표 박경두(30) 선수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박경두는 지난 20일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지난 23일에는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해남군청 펜싱팀 맏형 박경두는 지난 1월 고향인 해남의 펜싱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며 익산시청에서 해남군청으로 이적, 지난 7월 러시아 카잔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실력파다.한편 박철환 군수는 지난 20일 경기장을 찾아 박경두를 응원했으며 경기가
염전에서 하얀 소금이 아닌 붉은 함초 수확이 한창이다. 함초 수확에 여념이 없는 김성경(43)씨.김씨는 올 초 1만여평의 염전에 함초씨앗을 파종했다. 파종 후 바닷물 걸러대기를 통해 재배했다. 4~5월 무침용 나물로 인기리에 판매 후 가공제품을 만들기 위해 한창 수확중이다. 수확된 함초는 말린 다음 환, 분말, 비누, 함초 엑기스로 만들어진다.함초는 미네랄과 양질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건강보조식품, 김씨는 염전을 운영 할 당시부터 가공식품을 만들어 지인들을 통해 판매해 꽤 많은 고객을 확보했다
해남읍 기동리 김광수(57)·김정자(54)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전국 우수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선발,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지난 2일 수상했다.김씨부부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우수종자 및 친환경농법 보급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김씨부부의 이같은 노력은 이미 지난 2012년 해남군 농업인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부부는 어려운 시절에는 먹고사는 것이 중요했으나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친환경 농산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오래전부터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현재 4만5000여평의 논
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 박병곤·김진종 대원이 위험물 분야 최고 자격증인 위험물 기능장 자격을 취득했다.해남소방서 화재진압 소방위 박병곤(50), 김진종(43) 대원은 힘들고 불규칙적인 현장출동 교대근무를 해오면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틈틈이 위험물 기능장 시험을 준비해 왔다.두 사람은 소방대원 경력 25년, 16년차의 숙련된 소방대원으로 해남소방서 내에서도 성실함을 인정받아 왔다.위험물 기능장이란 위험물 관리 및 점검에 대한 깊은 지식과 고도의 숙련기능을 인정받는 자격증이며, 지난해 합격률은 필기 37.6%, 실기 25.9%일
마산 출신 이지엽(56) 시인의 미술작품 개인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선과 향기 빛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경인미술관 제1전시관에서 열렸다.이번 전시회에는 , , 등 30여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특히 체코 프라하의 카를다리를 그린 와 동백을 그린 , 작품이 인기를 끌어 경합 끝에 판매됐다.한편 이지엽 시인은 해남서초와 해남중 졸업 후 성균관대 영문과, 성균관대학원 국문과를 졸
전라남도 도민소통실장에 해남출신 최충규(56)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임명됐다.최 실장은 화산 시목리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8년부터 26년 동안 조순승 의원을 비롯해 이낙연 도지사가 국회의원 재임 시 보좌관으로 활동했다.도민소통실장은 서기관(4급)으로 도민소통정책 수립 총괄, 고충민원 처리 등 업무를 담당한다.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최충규 실장은 다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해 온 경험을 토대로 누구보다 민생 현장에 밝다. 도민과 소통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도정에 반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