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소속 펜싱 국가대표 박경두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은메달을 차지했다. (사진 오른쪽)

해남군청 소속 펜싱 국가대표 박경두(30) 선수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경두는 지난 20일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지난 23일에는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해남군청 펜싱팀 맏형 박경두는 지난 1월 고향인 해남의 펜싱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며 익산시청에서 해남군청으로 이적, 지난 7월 러시아 카잔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실력파다.

한편 박철환 군수는 지난 20일 경기장을 찾아 박경두를 응원했으며 경기가 끝난 뒤 박 선수 가족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012년 펜싱팀을 창단했으며 현재 박경두 선수를 포함해 4명의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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