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버섯연합회 김황익(산이) 주)해남버섯 대표가 전라남도 농업인대상 원예특용작물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지난 1993년 산이면으로 귀농해 1995년부터 버섯재배사 1동으로 버섯재배를 시작, 재배기술 및 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현재는 새송이버섯 재배사 25동(3989㎡)을 운영하고 있다.

김씨는 현대적인 생산시설 규모화로 연 매출 20여억원의 조수익을 올리며 버섯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특히 김황익씨는 2014년 해남군 버섯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농업회사법인 해남버섯(주)를 설립하여 버섯 배지 및 종균 공동 구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버섯 농가들과의 재배기술 교류와 공동판매 등을 통하여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 농업인대상은 남다른 창의력을 발휘하여 기술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업경쟁력 확보와 소득 증대 등에 공헌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발굴 시장하는 것으로 해남군 출신은 지난 1996년부터 2013년까지 총 9명이 수상한바 있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