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과거 해남 상권의 중심점이었는 읍내리 일원을 대상 상권 활성화 사업 설명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3일 오후 2시에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매일시장을 포함한 읍내리 인근 상권은 과거 해남의 중심 상업지 역할을 해왔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으로 지속적으로 침체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민간 중심의 상권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상인과 건물주 등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정기적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읍내리 상권일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권 활성화공모사업 계획 수립과 사전 절차를 이행 중으로 상권 조사를 완료 전라남도에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을 정식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상권활성화 사업은 매출 감소, 인구·점포 감소 등으로 인해 침체 위기에 빠진 상권을 대상으로 차별화되는 상권 전략을 수립하고 상권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상권 활력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관 공모사업이다.

선정 시 국비 최대 30억 원과 지방비 최대 30억 원으로 최대 6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 되며 사업기간은 기본 3년에 성과에 따라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본 사업은 개별 점포의 시설이나 환경 개선 등의 하드웨어(H/W) 사업보다는 지역의 차별화되는 특화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이용한 상권 프로그램 ·제품 및 콘셉트 개발과 특화 거리 조성, 문제 해결을 위한 상권 주체가 참여하는 조직 프로세스 개발 등의 소프트웨어(S/W) 개발에 더욱 집중하는 사업으로 상인과 건물 임대인, 관련 전문가 등 지역민의 활발한 참여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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