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농민부담 줄여야 요구 해남군내 읍면 농협의 신용대출 이자가 시증은행에 비해 2~3%가량 높아 농민들의 이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NH농협 홈페이지에 공개된 군내 농협별 신용대출등의 금리 현황(과거 3개월 동안 신규취급 대출금액에 따라 가중한 평균금리)에 따르면 1등급 5.21% 부터 10등급 9.41%로, 4.2%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이같은 군내 농협들의 평균금리는 NH은행의 신용대출 금리, 3.62%~6.71%에 비해 최저 1.59%에서 최고 2.7%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시중은행과 비교해도 광주은행보
해남지역 약 국등에서 판매되는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등 일반의약품 평균 판매가격이 전남도내 평균가격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50개 품목 중 31개의 품목의 해남지역 평균 판매가격이 전남도 평균가격보다 높아 해남군민들 더 비싼 약품비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영양제인 삐콤씨에이스의 경우 해남지역 평균판매가격은 2만 7500원, 전남도 평균가격은 2만5911원, 무려 1589원의 차이가 난다.감기약인 판피린큐액은 167원, 변비치료제 아락실 과립도 633원의 차이가 난다. 전남도 최고가와 같은 금액의 약품도 10여 종
지난 11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조용치가 않다.금품제공 혐의와 제3자 선거운동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주 모 조합원이 경찰서로 찾아가 모 조합장 후보로부터 사골세트를 받았다며 신고를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해남경찰은 지난 16일 해남진도축협본점과 하나로마트 3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해남경찰은 압수수색 물품 등에 대해 분석과 조합 관계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찰의 압수수색 사실은 군민들의 이슈거리가 될 정도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조사결과에 귀추
군내 농기계보유대수 전국 6위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대리점들의 판촉행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어려운 농촌경기 탓에 농민들이 농기계 구입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지난 16일 모 농기계대리점의 판촉행사, 300~400명의 농민들이 전시회장을 찾았다. 농기계 구입을 고려중인 농민들이지만 결정을 하지 못한 채 눈도장만 찍는 식의 분위기 였다.문내면에서 온 모 농민은 15년전에 구입한 트랙터를 교체해야 하지만 막상 돈도 없고 올해 농산물 가격도 어쩔지 몰라 가격만 알아보고 다닌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내년으로 미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황산
농업의 기계화는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해결 할 수 있고, 농산물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고가의 농기계 구입을 위해 대출을 받는 등 무리를 하기 마련이어서 농가의 부채 증가요인이 돼왔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2003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농기계 임대 사업은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 50개 정책 사업 중에 농민 만족도 전체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해남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남부권
영암군에서 악취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모 퇴비업체의 음식물 폐기물이 해남으로 이동해와 말썽을 빚고 있다.말썽을 빚고 있는 음식물 폐기물은 영암지역 모 퇴비업체에서 퇴비를 만들기 위해 쌓아두었던 것, 그동안 악취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됐고 지난해에는 주민대책위가 구성될 도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영암군은 업체 고발 등을 통해 페기물 처리를 명령했다. 이 과정에서 해남 모 퇴비제조업체에서 음식물폐기물을 헐값에 사들여 지난 13일부터 3일동안 5톤트럭 40대분량을 산이면 부흥리에 밭에 야적했다.야적된 음식물 폐기물에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은정)은 오는 25일 저녁 7시 공공도서관에서 올해 첫 달달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이번 달달한 인문학 강연은 ‘검색의 시대, 사유의 회복’을 펴낸 대흥사 법인 스님을 초청해 책이야기와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인문학 강연은 해남공공도서관 팟캐스트 “옴마~도서관이 말을 해야” 공개녹음도 으로 진행된다.공개녹음은 스님의 강연과 지역주민과의 대화 전반을 다룰 예정이며 질문이나 의견 제시로 녹음에 참여한 참여자에게는 작은 선물을 증정한다.이날 팟캐스트 공개녹음분은 오는 4월 7일 팟빵을 통해 업데이트 될
요즘 TV를 보면 낯선 단어들이 자막으로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브로맨스’,‘싱크로율’,‘리즈시절’,‘그루브’ 등과 같은 외래어 또는 합성어가 있는가 하면 ‘멘붕 상태’,‘썸 탄다’,‘디스 하냐?’ 등 우리말과 외래어를 섞어놓은 것, 그리고 ‘심쿵’,‘광탈’,‘장미단추’ 등 어휘를 축약한 신조어들이 판을 친다. 주로 SNS상에서 이뤄지는 문자를 통해 주고받는 대화도 이처럼 극도로 함축된 낯선 단어들 투생이다.사정이 이쯤 되다보니 나이든 세대에서는 이들 젊은 세대 위주로 통용되는 이런 신조어들에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인터넷의 발
▲당선소감은현산농협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조합원들의 바람을 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감사인사를 다니며 현재 농협이 조합원들을 위한다는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있다는 질타를 많이 들었다. 농협 본래의 취지에 맞춰 조합원을 이익을 먼저 실현하고 조합원들과 한 약속을 꼭 지키도록 하겠다.▲농산물 판매는 어떻게조합원들이 잘 살기 위해서는 농산물이 잘 팔려야 한다. 조합원들이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농협이 농산물을 판매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외국사례를 들자면 농민들이 농산물을 수확해 집하장에 가져다 두면 농협 등이 판매 후 판
▲당선소감은해남농협 조합원들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변화를 바라는 조합원님들의 기대를 잘 알고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 농협에 대한 불만이 제로가 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다. 대의원, 이·감사를 지내며 해남농협에 필요한 부분을 공약했기 때문에 꼭 실천 할 수 있도록 하겠다.▲현재 농협의 상황은한·미 FTA부터 한·중FTA를 통해 농민들의 설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자동차 등의 수출을 위해 농산물을 수입해와 농민들의 어려움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초저금리 시대에 살고
오는 5월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된다.쓰레기 종량제가 시행으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양에 따라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현재 음식물쓰레기 배출은 매월 납부필증 스티커를 구입해 전용용기에 부착해 배출하고 있다.가정용인 6리터는 1000원, 음식점 및 다량 배출업소용인 60리터는 2만원. 120리터는 4만원의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하면 한달 동안 쓰레기양에 상관없이 배출 할 수 있다.하지만 5월 1일부터 달라진다.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마다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 현재는 전용용기 규격에 맞는 납
해남군이 현재의 길호리 소각장의 노후화로 정상가동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신규소각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10월 한국환경공단에 기술진단을 의뢰한 결과 전면 대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소각시설에 대한 보수 및 신규설치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현재 길호리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소각장은 지난 2004년도에 준공돼 10년 이상 가동되고 있지만 시설노후로 유지보수비가 많이 들고 소각효율이 떨어지는 등 장기적으로 정상가동이 어려운 상황이다.현재 1일 40여톤의 쓰레기로 반입되고 있지만 시설용량의 25톤에 미치지 못하
해남경찰서(서장 권영만)는 지난 13일 화산면에서 “노령 연금을 더 많이 받게 해준다.”며 피해자 김모(75세.여)씨를 현혹하여 비밀번호가 기재된 통장을 받아 다른 통장과 바꿔치기한 후 600만원을 인출해 도주한 반모(33.진도)씨를 검거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반씨는 해남지역 농촌마을을 돌며 고령의 노인들이 비밀번호를 잊지 않기 위해 통장에 기재해 놓는다는 사실을 알고 빈집에 침입하여 예금통장과 현금 등을 훔치고, 비밀번호가 적혀있지 않을 경우에는 도장, 신분증 등을 함께 훔친 다음 피해자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경찰관이나 농협 직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해남지역 시설들이 높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해남지역 평가대상 시설은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정신요양시설인 신혜정신요양원, 노숙인 복지 시설인 해남희망원이었다.평가결과 신혜정신요양원과 희망원이 A등급,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B등급을 받았다.평가등급은 점수 구간에 따라 5단계(A~D, F)로 구분하며 A등급은 90점 이상, B는 80점 이상~90점 미만, C는 70점 이상~80점 미만, D는 60점 이상~70점 미만, F는 60점 미만이다.평가는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
상습안개지역의 도로시설물에 안개피해방지시설을 의무화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김영록 의원은 상습적으로 안개가 발생하는 지역의 터널, 교량 등 도로시설물에 안개피해 방지시설 설치 의무화하는 도로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김의원은 최근 인천 영종대교에서 일어난 106중 추돌사고의 원인이 짙은 안개로 밝혀짐에 따라 상습안개구간에서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현행법은 상습적으로 안개가 발생하는 도로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규정이 없어 해당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이 지속적으로 안개발생으로 인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1일 명예 여성 실과장제는 지금까지 명예 읍면장제 운영을 확대한 것으로, 군정 최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여성 이장을 1일 명예 실과장으로 임명해 군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된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3~4명의 여성이장이 실과장으로 참여한다.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1일 명예 실과장의 날’로 지정, 군수가 직접 임명장을 전달하고 해당 실과에 배치되면 해당 실과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근무를 하게 된다.실제로 지난 3월18일 기획홍보실과 주민복지과, 친환경
오는 25일부터 술·담배 판매업자는 매장 안의 잘 보이는 곳에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라는 내용을 표시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청소년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술·담배 판매 영업자는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내용을 영업장 안의 잘 보이는 곳 또는 담배자동판매기 앞면에 표시해야 한다.표시의무 위반시 시정명령을 할 수 있으며 시정명령 불이행시 최대 300만원(2차 위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다만 술·담배 판매업소 수가 많고, 영세사업자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해 6개월간의 계도
“젊다는 장점이 패기와 열정 아니겠습니까? 마을의 발전을 위해 청춘을 불태우고 있습니다”마산면 외호리 이기봉(40) 이장의 목소리에선 마산면 최연소 이장이라는 직함에 어울리는 힘이 느껴졌다. 이 이장은 경기도 파주에서 중위로 전역하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2012년 귀농을 한 젊은 농사꾼이다. 이 이장이 처음 귀농의 뜻을 부모님께 전했을 때 반대가 심했다.아직 젊기에 도시에서 성공했으면 하는 부모님의 바람이 컸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뜻을 따르면서 농사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교육을 받으러 다니며 7년이라는 시간동안 귀농준비
농·축협이 공급하던 조사료 종자 전체품목이 면세대상이 됐는데도, 이를 공급하는 NH무역은 부가세를 포함해 양축농가에 유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장흥·영암·강진)의원이 지난 1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조사료 종자를 수입·판매하는 농협의 NH무역은 지난 2월 3일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에 따라 정부업무를 대행하는 단체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NH무역은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에 해당돼, 지역조합에 공급하는 조사료 종자 전체 품목은 세금을 면제받게 됐다.「농업협동조합법」에
오는 7월 1일부터 모든 농업용 난방기에 대해 면세 경유 공급이 중단된다. 난방기 면세 경유 공급중단은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것이다.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농업용 면세유 지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설원예 및 축산 농가 등에서 난방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면세 경유에 대해 금년 7월 1일부터 공급을 제한하는 것이다.농업용 난방기의 면세 경유 공급제한은 이미 지난 2010년 1월 1일 이후 신규로 출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