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서 악취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모 퇴비업체의 음식물 폐기물이 해남으로 이동해와 말썽을 빚고 있다.

말썽을 빚고 있는 음식물 폐기물은 영암지역 모 퇴비업체에서 퇴비를 만들기 위해 쌓아두었던 것, 그동안 악취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됐고 지난해에는 주민대책위가 구성될 도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영암군은 업체 고발 등을 통해 페기물 처리를 명령했다. 이 과정에서 해남 모 퇴비제조업체에서 음식물폐기물을 헐값에 사들여 지난 13일부터 3일동안 5톤트럭 40대분량을 산이면 부흥리에 밭에 야적했다.

야적된 음식물 폐기물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해남군은 곧바로 고발조치와 함께 20일까지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또 영암군청엔 영암에서 온 것이니 영암군이 업체를 통해 회수해 가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말썽을 빚고 있는 음식물 폐기물은 재활용퇴비를 만들기 위해 영암의 업체에서 야적해 놓았던 것,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폐기물을 사들인 해남의 모업체 때문에 주민들과 군 행정에 불편을 끼치는 사태를 만들었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