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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농산물 유통창구 만들겠다현산농협 조합장 이옥균
박소현 기자  |  pshli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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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19  1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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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소감은
현산농협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조합원들의 바람을 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감사인사를 다니며 현재 농협이 조합원들을 위한다는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있다는 질타를 많이 들었다. 농협 본래의 취지에 맞춰 조합원을 이익을 먼저 실현하고 조합원들과 한 약속을 꼭 지키도록 하겠다.

▲농산물 판매는 어떻게
조합원들이 잘 살기 위해서는 농산물이 잘 팔려야 한다. 조합원들이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농협이 농산물을 판매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외국사례를 들자면 농민들이 농산물을 수확해 집하장에 가져다 두면 농협 등이 판매 후 판매대금을 입금해주는 시스템이 잘돼있다.

신방리 이장으로 일할 때 마을 주민들이 수확한 냉이, 쑥, 마늘쫑, 고사리 등의 농산물을 물류차를 이용해 도매시장에 출하한 후 판매대금을 입금 받아 주민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었다. 이러한 신방리의 방법을 현산 전체에 잘 접목시켜 조합원들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

더불어 대도시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도시에 있는 농협과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방문·홍보하여 현산 농산물을 알리는데 힘쓰겠다. 유통 체계를 공고히 하여 농민들이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집중하도록 하겠다.

또한 현재 농협을 통해 거래하는 유통 상인을 늘리겠다. 현재는 한곳과 계약을 하여 농민들이 계약 결정에 있어 유통 상인에게 끌려 다니는 형편이다. 상인들 간 경쟁을 통해 농민들이 제값을 받고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농협통폐합에 대한 생각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조합원들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통폐합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조합원의 수는 계속 줄어드는데 조합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은 그대로여서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모두 공감하고 있다.

농협 통폐합을 통해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농협 운영비용을 줄여 농협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농협이 더 적극적으로 조합원들을 위한 사업을 운영 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둘째로 농산물의 경쟁력이 올라갈 것이며 공급이 용이해 질 것이다. 현재 상황으로는 대규모 계약을 맺더라도 품종이 다양하지 않고 수량이 넉넉지 않아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통폐합을 통해 품종을 다양화 할 수 있고 공급량도 충분히 늘릴 수 있어 농협 자체의 경쟁력도 상승하게 될 것이다.

현재 작은 단위 농협끼리 판로확보를 위해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어 서로 피해를 주고 있다. 통폐합을 한다면 이런 경쟁을 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규모 농자재 등의 공동구매를 통해 조합원들이 원가절감을 통한 소득 증대를 꾀 할 수 있다.

▲앞으로 조합운영은
인근 농협과의 합병 시 현산농협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기르는데 힘쓰겠다. 사무실에 머물지 않고 현장을 다니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도록 하겠다. 지속적인 생산농가 교육을 통해 스스로가 경쟁력을 키우고 상품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농협은 유통망 확대를 통해 원활히 판매되도록 만들겠다.

또한 농자재 배달 서비스 등을 통해 작은 부분에서부터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하겠다. 해당 직원뿐 아니라 조합장부터 임원까지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농협을 만들겠다. 열심히 노력해 임기가 끝나더라도 조합원들에게 정말 잘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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