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내 초등학생 58명이 영재교육원에 입학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영재교육원 수업은 12명의 지도교사들이 수학, 과학, 영어, 논술, 토론, 프로젝트,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분야에서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수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 2일간 영재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첫발을 내딛기 위해 영재교육원 입학생 58명과 함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희망캠프’를 다녀왔다. 최장락 교육장은 “영재학생들이 1년
산이 보해매실농원에서 개최된 제5회 땅끝매화축제에 1만7000여명의 상춘객이 다녀갔다. 축제장엔 가족과 연인 등이 1만7천명이 찾아 활짝 핀 매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며 봄 추억을 만들었다. 올해 축제는 매화가 만개한 시기에 치러져 많은 상춘객들에게 깊은 매화향기를 안겨줬다. 이번 축제는 '땅끝에서 느끼는 매화향기‘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지역 풍물패와 난타 공연이 어우러진 풍물한마당과 놀이형 강강술래, 엿가위 춤 등이 공연됐다. 관광객들과 지역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가족 노래자랑,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화합한마당
70여년 전 마을에서 가장 크고 웅장했던 기와집, 세월의 흘러 이제 그 옛날의 영화만이 기억되고 있다. 해남읍복평리에 있는 기와집, 다른 기와집과는 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 당시 교사였던 이한봉씨가 현산 백포리 윤두서고택 인근에 있던 한옥을 그대로 옮겨와 지었단다. 세월이 흘러 기둥에 좀이 먹어 구멍이 송송하지만 대들보와 석가래 등은 지금도 그 웅장함을 뽐내고 있다. 마을주민들은 그당시 거의 모든 집들이 초가집이었고 막 지붕개량 할 당시여서 이씨네 기와집하면 부러웠다고 그 시절을 회상했다.
북일면의 용운리, 용원리, 용일리 청년들이 용일청년회(회장 김인수)를 결성했다. 용일청년회는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사무실 개소와 함께 마을 발전과 북일면 발전에 청년회가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개소식과 관련 김영종 총무는 “용일청년회 구성으로 단합하고, 서로 화목하고, 우리 청년회가 동네일에 적극적으로 나서 마을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며 “더불어 어르신을 깍듯이 모시고 효와 사랑이 넘치는 동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바쁜 농사철에는 농사일을 서로같이 도와주고, 일손이 힘든 어르신들의 일에도 힘을 보
제 19회 흑석산 철쭉제가 오는 4월 25일 개최된다. 계곡면문화체육회가 주최하고 흑석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봄향기 가득한 흑석산철쭉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성공 개최 기원 산신제’와 풍물놀이, 계곡초 학생들의 바이올린 합주, 난타공연 , 태권도 시범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품바공연, 뷰전밸리&마술퍼포먼스, 전자바이올린 연주, 지역참가자 노래자랑 및 초정가스 등 열창한마당으로 축제마당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도자기빚기체험, 어린이 그림그림기·글짓기 대회,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 해남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는 직장ㆍ학업위주의 사회에서 가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역 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4일, 건강가정지원센터 1층 교육장에서 “가족신문 만들기” 프로그램에는 10가족이 참여해 가족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고, 사진을 붙여 가족신문을 만들었다. 또 책을 많이 읽은 가족은 독서 신문 만들기, 독서 퀴즈 대회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배웠다.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 간의 대화 및 소통이
절도, 살인, 강도 줄고 성범죄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의 총 범죄발생 건수는 200만7000건으로 전년(194만5000건) 대비 3.2% 증가했다. 이중 형법범은 105만8000건으로 전년(103만9000건)보다 1.9% 증가했다. 형범법 중 절도, 살인, 성폭행(강간), 강도 등 주요 범죄 발생 건수는 50만4000건으로 1년 전(51만건)보다 1.1% 감소했다. 이중 성폭행은 2만6919건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6.1%나 증가했다. 미성년 성적학대(-33.7%), 강도(-23.8%), 살인(-6.1%), 폭
해남군은 제70회 식목일을 앞둔 지난 25일 삼산면 구림리 대흥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단풍나무와 동백나무 1400주를 심었다. 박철환 군수는 “대흥사 주변에 단풍나무와 동백나무 식재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제공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무심기는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첫 번째 걸음이라며 산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봄철엔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므로 논,
지난 21~22일 개최된 제 19회 땅끝배 친선축구대회에서 송지 달마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해남군축구협회(회장 김정일)는 군내 조기축구회 14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22일 제 19회 땅끝배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결과 송지 달마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삼산 두륜축구회, 장려상은 시온선교단과 하나축구회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달마축구회 정순배 선수, 우수선수상은 삼산두륜축구회 고경보, 감투상은 시온선교단 김양수, 미기상은 하나축구회 박정수 선수가 차지했다. 송지 달마축구회 김종현 감독은 최우수감독
‘청정북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북일면이 범 면민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나서고 있다. 북일면 주민들은 지난 20일 면내 흥촌천 및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면 특수시책인 ‘청정 북일 지키기 범 면민 환경정화 운동’의 일환으로 23개 유관기관 단체 150여명이 참여했다. 북일면 주민 및 유관단체는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청정 북일 이미지 지키기’에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윤해원 북일면장은 “앞으로도 분기 1회 이상 해안가와 하천· 사내호· 등산로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청정 북일 지키기에 최선을 다할
해남경찰서(서장 권영만)는 지난 24일 마산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마산초등학교 학생 50명과 교사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올바른 통행법, 일상생활 중 교통안전수칙 등에 대한 시청각 교육과 엄마손(safekids, 세이프키즈 후원)을 이용한 현장체험교육 순으로 이루어 졌다.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교육과 현장체험교육은 학생들과 선생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 후에는 학생들과 함께 경찰오토바이와 경찰차를 승차하는 체험도 했다. 권영만 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학
전남 연극인들의 최고 축제인 제 33회 전남연극제가 오는 31일부터 4월5일까지 해남에서 개최된다. 전남연극제는 전남을 대표하는 연극문화축제로 연극인의 창작 욕구 함양과 인재 발굴의 장이 다.올해 연극제는 ‘열정으로 그려내는 시대의 이상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해남, 목포, 순천, 여수, 광양, 나주의 6개극단이 참가해 연기력을 선보인다. 31일 개막식과 함께 개막공연으로 해남군 극단 미암의 사랑과 전쟁이 공연된다. 4월 1일에는 순천시 극단의 사후세계를 아십니까, 2일 여수의 갈색 넥타이를 고르는 여자, 3일 나주, 언덕을 넘어
해남동초(교장 김천옥)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2015 SW(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선정됐다. 소프트웨어(SW) 교육은 기존에 학교에서 해오던 한글, 엑셀, PPT 등의 일반화된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이 아닌 알고리즘(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일련의 절차나 방법)원리를 이해하고 프로그래밍을 활용하여 SW 기초 소양을 배양하는 교육이다. 다양한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컴퓨터’를 기반으로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문제의 효율적 해결과정 등을 창조하는 일련의 사고력 교육으로써 빅데이터 사회에서 정보를 충분히
대장암으로 발전할수 있는 선종성 용종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선종성 용종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선종성 용종 환자는 지난 2008년 6만7742명에서 2013년 12만9995명으로 1.9배 증가했다. 12만9995명 중 남성이 8만2685명, 여성이 4만7310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량 많았다. 남성은 50대 (2만8814명) > 60대(2만2923명) > 40대(1만4088명) 순이고, 여성은 50대(1만7279명) > 60대(1만3588명) > 40대(671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하면 별도의 번거로운 신청을 하지 않아도 동물이 자동으로 등록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 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의원은 동물병원에서 진료기록부를 작성하면 등록대상 동물을 등록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을 24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3년 동물과 그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등록 관리함으로써 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신속하게 주인을 찾아주고, 동물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여 동물 유기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동물등록제를 전국적으로 확대·시행했다. 이에 현행법은 동
해남군은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2만3889호와 공동주택 4619호의 주택가격(안)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열람 및 의견청취를 받는다.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군 세무회계과 및 주택소재지 읍 · 면 사무소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을 시에는 의견제출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의견가격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감정평가업자 가격검증 및 부동산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격을 결정한 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주택 및 의견제출된 가격은 오는 4월 30일에 결정 · 공시된다. 군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박찬영)는 월교지구 배수개선사업비 49억원을 확보해 지역농업인들의 숙원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지구로 선정된 월교지구는 해남읍 내사리(수혜면적 74ha)일원으로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저지대 농경지다. 총 사업비 49억원이 투입될 배수개선사업은 배수장 1개소, 배수문 2개소 신설 및 배수로 3.48Km를 정비된다. 해남완도지사는 배수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집중호우 시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재해를 사전에 대비하여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영농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화산 해창리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 24일 농어촌 마을 주거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대상지 55곳을 선정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개소당 3년간 국비 20억 원, 지방비 9억 원 등 총 29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산 해창은 간척사업으로 주소득원이 어업에서 농업으로 바뀌어 주민 소득이 낮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의원이 올해 감면기간이 종료되는 농어업 관련 비과세 감면대상 24건에 대해 향후 5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농어업용 석유류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등 과세특례와 농어업법인에 대한 법인세 과세특례, 조합원·출자자의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특례, 농어업법인의 농어업경영 및 농어업작업대행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등 다수의 농어업부문 과세특례를 2020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또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농협, 수협, 산
한전 해남지사의 무성의한 민원행정이 주민의 빈축을 사고 있다. 주민의 빈축을 사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까치집 철거와 관련된 내용이다. 해남읍 평동리 이모씨는 지난 24일 오전 집 앞 전신주에 까치집이 있다며 한전에 전화를 걸어 철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고후 얼마 후 집으로 돌아와보니 까치집이 철거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씨는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모습을 봤다. 전신주의 까치집을 철거하면서 떨어진 나뭇가지 등이 그대로 도로에 널부러져 있었다. 철거를 했으면 잔해물을 치우고 가야지 그대로 가버린 것이었다. 이씨가 더욱 화가 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