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 22일 제9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2024년도 공모 예정사업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등 인구감소대응 추진 현황과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응모 사업계획,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인구감소대응 추진 현황으로 사업비 120억원 상당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청년·다문화 복합문화공간「눙눙길」조성 등 5개 사업 투자계획서를 6월말까지 전라남도에 제출, 9월 말에 종합평가가 계획돼
전라남도는 지방도 803호선 화원면 목포구등대부터 양화마을까지 지방도 2.6km 구간을 완료하고 25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통 구간은 2018년부터 2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목포구등대에서 양화마을까지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해안도로다.교통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 숨은 명소인 목포구등대와 인근 외달도 등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손쉽게 즐길 수 있고 주민 교통 불편도 크게 해소할 전망이다.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현재 공사 중인 압해~화원 국도 77호선이 2027년 완공되고, 실시설계 중인 해남 화원 후산~장수 간 해안도로가
해남군은 지난 24일 복합민원 관계자 상호 간 의견을 교환하여 보다 신속하고 공정한 허가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관내 토목설계사 대표와 관계자, 인허가 담당 관련 공무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건축, 농지 및 산지전용, 개발행위 등 복합민원 업무처리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인허가 추진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을 상호 교환하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마련됐다.한편 해남군은 건축 인허가와 복합민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건축허가과를 신설하고 군민 중심의 신속하고 공
해남군이 2023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중앙부처, 공공기관, 자자체 등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관리 업무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전국 226개 시군 중 우수등급은 66개 시군을 선정하였으며, 도내에서는 22개 시군 중 해남군을 포함 6개 시군이 선정됐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역량을 종합진단하는 평가로,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 ‘한눈에반한쌀’과 ‘땅끝햇살’이 CU편의점에 업계 최초로 대용량 포대쌀로 납품 판매되고 있다.CU가 이번에 판매하는 쌀은 총 4종(한눈에반한쌀 5kg·10kg, 땅끝햇살 4kg·10kg)이다.한눈에반한쌀은 옥천농협 ‘특’등급 프리미엄 쌀이고, 땅끝햇살은 전남농업기술연구원이 2009년부터 약 7년에 걸쳐 개발에 성공한 국내 순수품종으로 ‘상’등급 해남군 대표 브랜드쌀이다.CU는 해당 상품들의 발주를 진행한 전국 2,000여곳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상시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은 “해남군을
박종부 해남군의원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지역 활력 증진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박 의원은 지난 2월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스포츠서울 선정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을 받는 등 민원 해결에서 출발한 해법을 자치법규로 완성하는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생활 정치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해 5회째로 지
해남군은 지난 18일 군 상황실에서 농업 근로자 기숙사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해남군은 지역 내 농업인 고령화와 내국인 농업 인력 수급난이 심화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유치를 위해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추진,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군은 2022~2023년 사업비 47억원(국비 25%, 도비 8%, 군비 67%)을 들여 황산면 옥동리 구 옥동초등학교 일원에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1,773.23㎡ 규모로 약 100명 수용 가능한 기숙사 시설을 건축하기 위해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
전라남도는 2023년산 마늘 생산량이 평년보다 늘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격 안정을 위해 수매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선제적 대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본격적인 수확기인 6월이전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등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판단 ▲2023년산 마늘 정부 수매비축량을 2022년보다 2만 톤 확대 ▲수매계획 조기 발표 ▲수입산 관리 강화 ▲시장격리 등 실효적 종합대책을 건의했다.또 마늘 가격 및 생산비 보장을 위한 중장기적 수급안정 대책 마련도 요청했다.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마늘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9
해남군이 2023년 대한민국 ESG 착한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ESG 착한경영대상 운영사무국에서 주관하고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은 지속가능성장의 필수요소가 되고 있는 ESG 경영을 통해 모범적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 및 지자체의 가치를 알리고자 실시됐다.ESG 분야별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항목에 대한 기업 및 기초지방단체의 행정체계와 역량을 비교 평가해 부문별 대상에는 기업을 선정하고 공기업·지자체는 특별
해남군과 중국 저장성 이우시가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일행은 지난 21~24일까지 중국 저장성 이우시를 방문해 주요 경제 현장을 돌아보고, 해남 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23일 명현관 군수와 예팡루이 이우시장, 왕웨이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제무역, 농업, 관광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양 지자체의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협약식에서는 예팡루이 시장이 농어업 유통 교류 강화와 지자체 및 기업, 단체의 교류 확대, 청년들의 이우시
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흥사에서 운영하는 나눔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소방대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산사의 여유로움을 벗 삼아 심신을 힐링하며 직원 상호간 웃음꽃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다.해남소방서는 지난 4월 대흥사와 상호간 재능을 나누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처음으로 소방서 직원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마음의 치유시간을 갖게됐다.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에서 운영하는 나눔템플스테이는만다라 심리치료, 요가명상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생업에 지친직장인들과 마음의 애환을
화산면 직원들과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승), 화산초등학교(교장 최정원) 학생 및 병설유치원생으로 구성된 화산면 고‧구‧마 자원봉사단(고구마처럼 구수한 마력을 가진 봉사단)에서는 해남형 ESG실천과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청렴·사랑애[愛] 황토 고구마 순’을 심었다.이번 고구마 재배는 주민 김청일씨(토지무상대여)와 이권배씨(토지무상대여, 밭기반정비지원)의 도움을 받아 화산면 유휴 토지 500여 평에 실시했다.화산면 고‧구‧마 자원봉사단은 2013년부터 11년간 매년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고구마를 심고 있으며, 주
해남향교(전교 장성년)는 지난 15일 제51주년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례를 개최했다.이날 성년례는 올해 19세로 성년이 되는 해남고등학교 3학년 1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전통 성년식은 초가례(성인으로서 최초 의복 차례)를 시작으로 재가례(성인으로서 두 번째 의복 차례), 삼가례(성인으로서 세 번째 의복 차례), 초례(술의식), 자관자례(자(字)와 당호 수여), 성년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하지만 이날 성년례는 성년자 선서, 성년선언, 상관례, 별명 지정, 주례 수훈의 순으로 진행됐다.성년자선서에서 김윤호 군과 강지연 양은 “이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대표 김종호)은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설립 70주년 기념식에 기증된 쌀 500kg(120만 원 상당)을 해남군에 기탁했다.희망원 설립 70주년 기념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법인산하 희망원, 신혜힐링타운, 선회노인요양원, 해남노인요양센터에 거주하는 생활인과 그 가족, 사회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축하 화환을 대신해 쌀을 받았다.김종호 대표이사는 “늘 지역주민들의 도움을 받던 상황에서 낭비성으로 소모되는 화환 대신 쌀로 지역의 더욱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을 나눌 수
해남읍 매일시장이 야시장 행사를 개최한다.해남 매일시장 야시장은 오는 5월 19일과 6월 9일, 23일, 7월 7일, 21일에 걸쳐 총 5회 열린다.오는 5월 19일 열리는 야시장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일시장 털어볼까’를 주제로 개장한다.먹거리 판매와 함께 ‘보이는 라디오’ 운영,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매일시장 대표 먹거리인 통닭, 튀김, 분식, 국화빵 뿐만 아니라 각종 전, 낙지·바지락 회무침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될 예정이다.보이는 라디오 운영 부스 운영은 즉석에서 시장 상인 및 이용객 인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 숙박업소로, 가족들과 식사를 위해 식당가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다.그럼 많은 인파가 모인 곳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해보자. 다수가 비상구를 찾으려 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곳곳에 비상구 잠금, 폐쇄, 불법 물건 적치 등으로 인해 비상구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특히,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당시 2층 여성용 목용탕에는 비상구가 창고처럼 활용된 사실이 밝혀졌다.비상구란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곡물 가격은 다시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외 고물가 위기 상황에서 생활물가와 맞닿아 있는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관계 부처의 노력은 불가피하겠지만 농업계에서는 불만이 높다.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우리 농업이 풀어야 할 시급한 숙제다. 농업의 환경부하 문제, 기후변화 대응 또한 농업의 당면 과제이다. 농가의 고령화는 점점 심해져 일손이 부족하고, 무역자유화로 인한 수입농산물과의 경쟁 등으로 우리 농산물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국내 생산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5·18 정신이 헌법전문에 수록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이를 통한 서남권 발전 프로젝트를 재점검하는 등 전남 미래비전을 확실히 짚어나가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주재, 5·18 정신과, 무안공항을 비롯해 함평빛그린산단 활성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정상 지원, 양파 수입 철회 건의 등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김지사는 “해남 예비군 훈련장 인근 야산에서 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굴되는 등 비
네 잎 클로버는 행운입니다사람들은 모두다 그것을 찾기 위해평범한 세 잎을 버립니다하나를 발견하면 책갈피에 꽂아 기념합니다 세 잎 클로버는 행복입니다너무 흔하기에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네 잎을 찾기 위해서 세 잎을 마구 밟지는 않았는지요정작 행복을 바로 옆에 두고서멀리서만 찾습니다· 시작 메모 ·잎이 4개 달린 네잎 클로버는 행운이 찾아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클로버를 보면 네잎 클로버를 찾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몽골에서는 네잎 클로버가 더 많아서 세 잎 클로버가 귀하다고 합니다. 기네스북에는 2009년에 쉰 여섯(56
해남군립도서관은 지난 11일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해남군립도서관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현재 30만부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는 베스트셀러이다.정지아 작가는 지난달 4월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에서 독자와의 만남을 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참가자는 “빨치산 소재를 가볍게 풀어내고 인간사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정지아 작가는 “구례에서 어머님을 모시고 살면서 이웃들의 사랑을 받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변화되고 소설의 영감을 받았다며,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