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립도서관은 지난 11일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해남군립도서관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현재 30만부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는 베스트셀러이다.

정지아 작가는 지난달 4월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에서 독자와의 만남을 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참가자는 “빨치산 소재를 가볍게 풀어내고 인간사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지아 작가는 “구례에서 어머님을 모시고 살면서 이웃들의 사랑을 받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변화되고 소설의 영감을 받았다며, 마음이 넉넉해 지는 고향에서 계속 집필 활동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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