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여 2027년까지 농식품 산업에 5조 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한다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투자정보 생산·공유 - 투자재원 확대 - 회수시장 활성화 - 제도적 기반 구축」을 통해 농식품 산업에서 성장 가능성 있는 분야와 경영체를 발굴하여 민간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우선, 정보 부족과 비대칭 문제 해소를 위해 산업동향·우수경영체에 대한 투자정보 분석보고서를 연 80
옥천면 주민자치회 문화·여가 프로그램 ‘신나는 잡학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지난해 진행됐던 주민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의 문화 프로그램 필요성이 대두되어 ‘허리 튼튼 100세’, ‘꼼지락 핸드폰’, ‘작은 환경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면내 10개 마을 회관으로 직접 자치위원과 프로그램 강사가 파견됐으며 총 54번의 프로그램과 5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며 문화갈증 을 해소했다.김미자 옥천면장은 “주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최대한 확대하는 것만이 주민자치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황산파출소(소장 박종옥)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농촌생활을 내실있게 전개하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안전한 우리동네만들기일환으로, 면내 외국인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 임금착취 등 어려움이 없는지 애로사항청취, 무면허 운전 등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사고 발생시 대처요령, 도박행위 및 음주소란행위 금지, 성폭력 예방 및 피해시 대처요령 등 적극적으로 홍보했다.황산파출소 박종옥 소장은 “체류외국인 근로자도 우리의 가족이라는 따뜻한 마음으로 경찰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손끝에 외로움 풀어 허공에 흩었다가깊은 마음자리 저릿해지는 삼동한탄하듯 뱅 돌면서 넘기다가견디다가비스듬 내딛는 보법끝내는 어르고 감고 재치고 엎는저 따뜻하고 유장한 능선이여 · 시작 메모 ·진도에는 아리랑도 있지만 진도한춤도 있습니다. 해남과 마찬가지로 유배문화권이여서 억울하고 한스러운 유배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것을 배경으로 한춤이 전래되어 오다 공식적으로 국가인정무형문화재가되었습니다. 이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신 분이 김해숙 회장이십니다. 한춤에는 유장한 슬픔의 가락이 배어져 있습니다. 물론 유배에 풀린 마지막 대목에서
울돌목 한옥상가타운에서 매주 토·일요일 '2023. 해남 울돌목! 남도국악과 음악캠프'를 주제로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울돌목! 남도국악과 음악캠프는 우수영 관광지 활성화 차원에서 울돌목 한옥상가타운에서 ‘맛난 음식먹고, 재미나는 문화공연도 보고, 경품도 타고’ 라는 슬로건으로 울돌목 주말 먹거리축제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울돌목 한옥상가번영회(회장 안종옥)가주최하고, 사단법인 해남예총에서 주관하며, 복지방송TV기획과 (유)동백투어에서 후원하고 있다.이번 문화공연은 순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해남출신 국악인 천희심 명창을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제10지역 해남목련클럽 제30대 이명화 회장이 취임했다.지난 19일 카멜리아웨딩홀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은 개회 타종, 로타리의 목적 낭독, 우수회원 표창, 메달 및 클럽기 전수, 신입 입회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명화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해남목련클럽 30대 회장으로 취임해 영광이다”며 “앞으로 23-24년도 ‘세상에, 희망을’이라는 테마 아래 지역사회봉사 및 더나아가서는 남성보다는 여성이기에 가능한 그런 섬세한 곳을 신경 쓰면서주변의 어두운 곳을 밝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
해남 곳곳에 설치된 행복채움냉장고가 나눔문화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행복채움냉장고는 해남읍, 현산면, 옥천면, 마산면, 산이면 면사무소에 설치돼 있다.행복채움 냉장고는 과일, 채소, 반찬, 건조식품, 조리식품 등으로 누구나 기부할 수 있으며 1인 1개 식품을 가져갈 수 있다.기부식품은 직접 시장을 보기 어려운 독거노인 등 식재료 구매 여건이 여의찮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최근 마산면에서는 “식구합시다” 캠페인으로 면사무소 전직원이 월3000원 기부를 통해 구매한 식재료를 냉장고에 채웠다. 또한 면사무소 옆 미니 텃
해남군은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 우렁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약제를 지원한다.논 잡초 제거용으로 도입된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 비용이 적게 들고 제초효과가 우수해 친환경농업에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기후온난화로 인해 월동된 왕우렁이가 모내기를 마친 어린모를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이에, 올해 해남군은 우렁이 피해를 예방하고자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된 왕우렁이 방제약제 975포를 구입해 읍·면사무소에 공급했다.친환경 벼 재배농가는 우렁이 피해 발생이 우려되거나 피해를 입을 경우 즉시 해당 읍·면사무소에 구비되어 있는
해남군은 어업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사고와 자연재해로 인한 어가 피해보장을 위한 수산정책보험 지원이 톤수에 관계없이 모든 어선으로 확대한다.군은 기존 10톤 미만(어선), 100톤미만(어선원) 어선에만 적용되던 재해보험금 지원을 전라남도 내 선적지를 둔 모든 어선으로 확대했다.수산정책보험은 어선의 해난사고, 어업활동 중의 어선·어선원의 사고 및 어업 작업 안전 재해 등을 보장하고 있다.특히 어업인 부담 보험료는 20%만 자부담하면 최대 80%까지 지원해 어업인 부담을 낮추고 있다.해남군은 최근 3년동안 총 739건(7200만원)이 가
해남군은 어업활동 중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윤활유로 인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군내 18개소에 폐유 및 폐유통 수거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이중 8개 어촌계에서 보관하고 있는 폐윤활유 약 11.8톤을 해양환경공단 목포지사 완도사업소와 협력해 무상으로 수거 처리했다.폐유통수거기에서 수집된 폐윤활유는 재활용업체에서 무상으로 수거해 가고 있으나, 물이 함유된 폐윤활유는 별도 처리에 비용이 발생하고 재활용을 할 수 없어 소중한 자원이 버려지고 있다.해남군에서는 해남군수협과 관리방안을 협의하고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업인들이 물이 혼입된 폐
전라남도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사룟값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국내산 조사료 안정적 생산·공급 사업에 국비 357억원 등 총 107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전남지역 조사료 재배 면적은 6만ha로 전국의 36%를 차지하고 있다.전남도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공급을 위해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660억 원 ▲기계·장비 구입 142억 원 ▲조사료 종자구입 84억 원 ▲퇴·액비 32억 원 ▲가공유통시설 39억 원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90억 원 ▲입모중 파종 12억 원 ▲품질관리 7억5000만 원 등
해남군이 밭작목인 율무의 간척지 재배를 위한 시범포를 운영한다.군은 마산면 간척지 일원에 3ha규모의 율무재배 시범포를 운영하기로하고, 지난 15일 간척지 율무육묘 기계이앙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시범포는 지난 2021년 전국최초로 간척지 율무 재배에 성공한 산막영농조합법인 권길환 대표와 군농업기술센터가 협업하여 재배기술을 정립,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운영된다.권길환 대표는 침수와 염분 피해 등으로 벼 외에 작물 재배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간척지에서 1주일에 3~4번 물 걸러대기를 통해 염도를 낮추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율무 재
해남군은 벼 재해보험 가입기간을 연장한다.벼 가입 기간은 6월 23일까지였으나 6월 30일까지 1주일 연장됐다. 또한 가루쌀은 7월 7일까지 지역농협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이는 재해보험 가입 시기가 바쁜 영농철과 겹치고 모내기가 끝나지 않아 벼 재배면적이 확정되지 않은 농가가 많다는 의견에 따라 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을 전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반영된 결과이다.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및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특약을 통해 병해충 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사
유난히 무더웠던 날이 많았던 올해 봄(3∼5월)은 기온이 평균 13.5도로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 속에서도 5월 한 달간 내린 비의 양은 역대 3위였다.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봄철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봄철 전국 평균기온은 13.5도(평년 대비 +1.6도)로 역대(1973년 기상관측망 전국 확대 시점 기준) 가장 높았다. 이전 최고 기록은 1998년과 2022년 13.2도였다.올해 봄은 평년에 비해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았고, 따뜻한 남풍이 자주 불어 기온을 상승시켰다.특히 평년 대비 3.
대표적인 복지국가 스웨덴은 전세계에서 유급 출산 휴가를 가장 많이 주기로 유명하다.부부 중 한명이 자녀 한명 당 480일의 유급 출산휴가를 받고 기업 역시 이를 당연히 여긴다. 그래서 스웨덴에서는 전업주부를 보기 어렵다.한국 여성들은 정부가 스웨덴 처럼 복지를 해 줄테니 “제발 아이 낳으세요” 해도 낳지 않는다.직장과 육아를 양립할 수 있는 환경등이 개선되지 않아 당당한 출산휴가를 사용하기가 어렵고, 그나마 출산휴가를 사용하더라도 ‘눈치’를 ‘추가’해서 ‘휴가사용권’을 획득할 수밖에 없다.가장 큰 문제는 한국의 가임여성들은 한국사회
문내면(면장 김수인)은 지난 8일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사업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대한적십자사와 현대홈쇼핑이 함께 후원하는 위생용품 지원사업 '언니의 선물'은 만 9세~18세 미만의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여성청소년이나 자립준비청년, 도움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위생용품 1인당 2박스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문내면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의 단체 신청방법을 통해 총 16명의 여성청소년들이 선물을 받았으며 적십자봉사회가 직접 대상자에게 전달해주었다.김영례 적십
해남 블루베리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해남 블루베리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에는 과실이 크고 영양성분이 풍부한 고품질 블루베리로 수입산과의 차별화에도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요즘 수확되고 있는 중생종 블루베리는 소비자들이 또아리 블루베리, 항아리 블루베리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로 과육이 두껍고, 크기가 남다른 것이 특징이다.또아리(똬리)는 예전 물동이를 머리에 이기 위해 얹는 둥글게 만든 고리로, 블루베리 두께가 또아리 못지 않게 도톰하다고
현산면에 위치한 4est(포레스트)수목원에서 7월 10일까지 ‘2023 땅끝해남 수국축제’가 열린다.4est수목원은 250여종, 9000여 그루가 식재된 2600여㎡(8,000평) 규모의 수국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는 국내 최대 수국정원으로, 여름철 대표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7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5년간 최대 5000만 원을 모을 수 있는 정책 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가 15일 출시된다.만 19-34세 청년들이 매월 70만 원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할 수 있다. 청년이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할 시 5년 만기를 유지한다면 5000만 원 안팎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개인 소득 수준 및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가 기여금을 매칭 지원하며,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정부의 월 최대 지원금은 2만4000원이다.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5년 상품으로,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이 지난 14일 자식을 유기 또는 학대한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하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직계존속 · 피상속인 등을 살해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 피상속인의 상속에 관한 유언을 사기 · 위조한 경우 등 5가지를 상속 결격 사유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자녀 부양 의무를 게을리 한 부모에 대한 별도의 결격 사유는 마련되어 있지 않아 피상속인인 자녀와 유대관계가 없는 부모가 사망 보험금을 수령 받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2021년 기상악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