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 우렁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약제를 지원한다.

논 잡초 제거용으로 도입된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 비용이 적게 들고 제초효과가 우수해 친환경농업에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기후온난화로 인해 월동된 왕우렁이가 모내기를 마친 어린모를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올해 해남군은 우렁이 피해를 예방하고자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된 왕우렁이 방제약제 975포를 구입해 읍·면사무소에 공급했다.

친환경 벼 재배농가는 우렁이 피해 발생이 우려되거나 피해를 입을 경우 즉시 해당 읍·면사무소에 구비되어 있는 방제약제를 수령해 약제를 살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유지 발전을 위해 우렁이 농법을 지속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우렁이 피해 예방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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