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를 보면 낯선 단어들이 자막으로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브로맨스’,‘싱크로율’,‘리즈시절’,‘그루브’ 등과 같은 외래어 또는 합성어가 있는가 하면 ‘멘붕 상태’,‘썸 탄다’,‘디스 하냐?’ 등 우리말과 외래어를 섞어놓은 것, 그리고 ‘심쿵’,‘광탈’,‘장미단추’ 등 어휘를 축약한 신조어들이 판을 친다. 주로 SNS상에서 이뤄지는 문자를 통해 주고받는 대화도 이처럼 극도로 함축된 낯선 단어들 투생이다.사정이 이쯤 되다보니 나이든 세대에서는 이들 젊은 세대 위주로 통용되는 이런 신조어들에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인터넷의 발
▲당선소감은현산농협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조합원들의 바람을 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감사인사를 다니며 현재 농협이 조합원들을 위한다는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있다는 질타를 많이 들었다. 농협 본래의 취지에 맞춰 조합원을 이익을 먼저 실현하고 조합원들과 한 약속을 꼭 지키도록 하겠다.▲농산물 판매는 어떻게조합원들이 잘 살기 위해서는 농산물이 잘 팔려야 한다. 조합원들이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농협이 농산물을 판매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외국사례를 들자면 농민들이 농산물을 수확해 집하장에 가져다 두면 농협 등이 판매 후 판
▲당선소감은해남농협 조합원들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변화를 바라는 조합원님들의 기대를 잘 알고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 농협에 대한 불만이 제로가 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다. 대의원, 이·감사를 지내며 해남농협에 필요한 부분을 공약했기 때문에 꼭 실천 할 수 있도록 하겠다.▲현재 농협의 상황은한·미 FTA부터 한·중FTA를 통해 농민들의 설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자동차 등의 수출을 위해 농산물을 수입해와 농민들의 어려움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초저금리 시대에 살고
오는 5월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된다.쓰레기 종량제가 시행으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양에 따라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현재 음식물쓰레기 배출은 매월 납부필증 스티커를 구입해 전용용기에 부착해 배출하고 있다.가정용인 6리터는 1000원, 음식점 및 다량 배출업소용인 60리터는 2만원. 120리터는 4만원의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하면 한달 동안 쓰레기양에 상관없이 배출 할 수 있다.하지만 5월 1일부터 달라진다.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마다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 현재는 전용용기 규격에 맞는 납
해남군이 현재의 길호리 소각장의 노후화로 정상가동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신규소각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10월 한국환경공단에 기술진단을 의뢰한 결과 전면 대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소각시설에 대한 보수 및 신규설치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현재 길호리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소각장은 지난 2004년도에 준공돼 10년 이상 가동되고 있지만 시설노후로 유지보수비가 많이 들고 소각효율이 떨어지는 등 장기적으로 정상가동이 어려운 상황이다.현재 1일 40여톤의 쓰레기로 반입되고 있지만 시설용량의 25톤에 미치지 못하
해남경찰서(서장 권영만)는 지난 13일 화산면에서 “노령 연금을 더 많이 받게 해준다.”며 피해자 김모(75세.여)씨를 현혹하여 비밀번호가 기재된 통장을 받아 다른 통장과 바꿔치기한 후 600만원을 인출해 도주한 반모(33.진도)씨를 검거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반씨는 해남지역 농촌마을을 돌며 고령의 노인들이 비밀번호를 잊지 않기 위해 통장에 기재해 놓는다는 사실을 알고 빈집에 침입하여 예금통장과 현금 등을 훔치고, 비밀번호가 적혀있지 않을 경우에는 도장, 신분증 등을 함께 훔친 다음 피해자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경찰관이나 농협 직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해남지역 시설들이 높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해남지역 평가대상 시설은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정신요양시설인 신혜정신요양원, 노숙인 복지 시설인 해남희망원이었다.평가결과 신혜정신요양원과 희망원이 A등급,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B등급을 받았다.평가등급은 점수 구간에 따라 5단계(A~D, F)로 구분하며 A등급은 90점 이상, B는 80점 이상~90점 미만, C는 70점 이상~80점 미만, D는 60점 이상~70점 미만, F는 60점 미만이다.평가는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
상습안개지역의 도로시설물에 안개피해방지시설을 의무화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김영록 의원은 상습적으로 안개가 발생하는 지역의 터널, 교량 등 도로시설물에 안개피해 방지시설 설치 의무화하는 도로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김의원은 최근 인천 영종대교에서 일어난 106중 추돌사고의 원인이 짙은 안개로 밝혀짐에 따라 상습안개구간에서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현행법은 상습적으로 안개가 발생하는 도로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규정이 없어 해당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이 지속적으로 안개발생으로 인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1일 명예 여성 실과장제는 지금까지 명예 읍면장제 운영을 확대한 것으로, 군정 최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여성 이장을 1일 명예 실과장으로 임명해 군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된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3~4명의 여성이장이 실과장으로 참여한다.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1일 명예 실과장의 날’로 지정, 군수가 직접 임명장을 전달하고 해당 실과에 배치되면 해당 실과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근무를 하게 된다.실제로 지난 3월18일 기획홍보실과 주민복지과, 친환경
오는 25일부터 술·담배 판매업자는 매장 안의 잘 보이는 곳에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라는 내용을 표시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청소년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술·담배 판매 영업자는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내용을 영업장 안의 잘 보이는 곳 또는 담배자동판매기 앞면에 표시해야 한다.표시의무 위반시 시정명령을 할 수 있으며 시정명령 불이행시 최대 300만원(2차 위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다만 술·담배 판매업소 수가 많고, 영세사업자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해 6개월간의 계도
“젊다는 장점이 패기와 열정 아니겠습니까? 마을의 발전을 위해 청춘을 불태우고 있습니다”마산면 외호리 이기봉(40) 이장의 목소리에선 마산면 최연소 이장이라는 직함에 어울리는 힘이 느껴졌다. 이 이장은 경기도 파주에서 중위로 전역하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2012년 귀농을 한 젊은 농사꾼이다. 이 이장이 처음 귀농의 뜻을 부모님께 전했을 때 반대가 심했다.아직 젊기에 도시에서 성공했으면 하는 부모님의 바람이 컸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뜻을 따르면서 농사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교육을 받으러 다니며 7년이라는 시간동안 귀농준비
농·축협이 공급하던 조사료 종자 전체품목이 면세대상이 됐는데도, 이를 공급하는 NH무역은 부가세를 포함해 양축농가에 유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장흥·영암·강진)의원이 지난 1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조사료 종자를 수입·판매하는 농협의 NH무역은 지난 2월 3일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에 따라 정부업무를 대행하는 단체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NH무역은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에 해당돼, 지역조합에 공급하는 조사료 종자 전체 품목은 세금을 면제받게 됐다.「농업협동조합법」에
오는 7월 1일부터 모든 농업용 난방기에 대해 면세 경유 공급이 중단된다. 난방기 면세 경유 공급중단은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것이다.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농업용 면세유 지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설원예 및 축산 농가 등에서 난방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면세 경유에 대해 금년 7월 1일부터 공급을 제한하는 것이다.농업용 난방기의 면세 경유 공급제한은 이미 지난 2010년 1월 1일 이후 신규로 출고된
농협 해남군지부(지부장 박태선)는 지난 12일 해남읍내에서 모든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은행 출범 3주년 기념 ‘고객사랑! 고객응원!’ 가두캠페인을 펼쳤다.직원들은 인근 상가를 방문해 해바라기, 과꽃, 상추, 시금치 등 꽃과 채소 씨앗을 나눠주며 가정의 행복과 사업의 번창을 기원했다.또한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금융상품 안내장도 함께 배부했다.박태선 지부장은“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고,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확립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며 “
국민안전처가 일반 국민의 119구급차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국민 31명 중 1명이 119구급차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제주가 18명 중 1명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였고, 강원 22명 중 1명, 충남·전북·전남이 각각 26명 중 1명 순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구급차 한 대가 담당하고 있는 인구는 평균 4만 여명으로 서울(7만2166명), 부산(6만3989명), 경기(5만6687명), 대구(5만5406명) 등의 순이었고, 강원(1만6430명), 제주(2만3943명) 등은 비교적 적었다.전국 소방관서
해남군이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공사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군이 올해 새롭게 도입한 공사관리시스템은 총 공사비 1억원이상의 공사에 대해 사업추진과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사업개요, 도급자와 하도급자, 공사 진도율 등 10여가지의 내용을 매주 시스템에 입력, 기록 관리토록 해 감찰부서가 수시로 공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감사부서에서는 현장점검이 용이한 공정율 50~70% 사업에 대해 중점 관리하게 됨으로써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군은 그동안 매년 2회에
해남군은 주민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 및 건축물에 대해 오는 4월30일까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이 기간 동안 군내 어린이 놀이시설, 사회기반시설을 비롯한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138개소 등 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실시한다.안전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토록하고 추가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검사를 실시하며 상시모니터링이 필요한 사항은 사안별 차별화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에서 개설한 안전신문고를 통해 주민신고를 받고 있다.안전신문고는 스마트폰 앱
해남군보건소가 맞춤형 한의약 건강 증진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을 지켜가고 있다.보건소는 중풍과 골관절질환, 아토피예방교실 등 3개 분야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해남노인종합복지관,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중풍)질환을 예방하고자 주2회 공중보건 한의사의 교육 및 전문강사를 통한 기공체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삼산 신리, 북일 갈두리에선 어깨, 무릎 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연성 증가와 근력강화를 위한 요가교실이 열린다.또한 한듬어린이집, 미래클유치원 학부모 및 어린이를 대상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1∼3일 정도 빠르겠으며, 남부 일부 지역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전국적으로는 작년보다 6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벚꽃은 3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8일∼ 4월 4일, 중부지방은 4월 3∼1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에서는 3월 31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4월 4∼11일경, 중부지방에서는 4월 10&si
롯데리아 햄버거에 사용될 양상추 노지 재배가 시작됐다.문내면 양상추 작목반(작목반장 김영준)은 지난 17일부터 노지정식작업을 시작으로 5월까지 2만2000여평의 양상추를 심을 계획이다.양상추는 계약재배로 재배되고 있으며 정식후 50~60여일 뒤 수확돼 전량 롯데리아에 납품된다.문내면 지역의 양상추 재배는 지난해 9000평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재배면적이 3배가량 늘었다.노지 재배는 3월 정식, 5월 수확, 9월정식 11~12월에 수확, 하우스는 10월 정식후 1월 수확, 1월말 정식후 4월초에 수확되며 해남지역에선 8개월 동안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