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성진리 송영균(69)씨는 올해도 사랑의 설탕 100포(3kg)를 이웃에게 전달해 달콤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송씨는 계곡면 소재지에서 중앙농약사 · 미곡상회를 운영하면서 지난 2008년부터 명절 때마다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설탕을 전달하고 있다.또한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계곡초등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 하여 이웃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안준승 계곡면장은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주민이 존재하고 있어서 계곡면이 생동감 있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이 형성되고 있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와함
해남군이 올해 농수산물 유통기반 시설 확충에 42억원을 투입한다. 농산물 과잉생산에 따른 출하시기 조절로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산지 생산 농수산물의 상품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우선 7억5000만원 들여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를 지원한다.10㎡ 규모로 농가에서 관리하기 적정한 크기에다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가 가능한 장점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사업으로, 지난해 147동 지원에 이어 올해도 125동을 지원한다. 고구마 작업장도 1억5000만원을 들여 2개소에 165㎡규모의 작업장을 시설함으로써 작목반이 공동선별 작업을
해남군은 해양수산 18개 분야 115억9900만원의 보조사업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분야별 사업은 해양수산 분야 14건, 83억2800만원, 수산유통분야 4건, 32억7100만원이며 주요사업 별로는 복합 다기능 부잔교 설치 13개소, 다목적 인양기 설치사업 10대, 자율관리공동체 지원사업 8개소, 수산물소형 저장시설 지원사업 27동 등이다.군은 지난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해 공정성, 객관성, 효과성, 자율성, 사업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가 되도록 노력했다.군에서는 앞으로 해양수산보조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해남군은 노인의 적극적 사회참여 확대와 활기찬 노후를 위해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군은 올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사회활동 제공을 위해 17억6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9개월 동안 86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어르신들은 지역사회환경개선과 면단위 목욕장관리 등 공익형 일자리와 노노돌봄서비스, 어린이집 급식 보조 등 복지형 일자리, 교육형으로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파견 등 25개 일자리에 참여하여 1일 3시간, 주3일 기준으로 월2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군은 지난 3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
봄소식하늘빛 그려진 고요한 풀 섶에솜털 보송한 노루귀 한 쌍아지랑이 봄바람 가녀린 줄기타고 와깊은 잠 흔들어 깨우니쫑긋, 놀란 듯 두 귀 세웠네,
가학산 자연휴양림에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학산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와 함께 자연에서 뛰어놀며 체험활동 중심의 숲 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특히 군은 날씨에 상관없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6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유아전용 데크로드 숲길과 숲속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주2회 진행되며 군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이 참여해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을 숲 놀이와 숲 해설을 통해 오감으로 만나게 된다.또한
해남군은 해남농수특산물 판매 고객 유치를 위해 지난달 27~28일, 서울시 중랑구 경남아너스빌 아파트부녀회 회원을 대상으로 그린투어를 실시했다. 올해 첫 그린투어에는 서울 경남아너스빌아파트 부녀회원 40여명이 참가했으며 해남 농수특산물 생산현장 견학과 해남 관광지를 둘러봤다.옥천농협 OK라이스센터 등을 방문해 해남쌀과 김치, 마늘 등 맛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남 농특산물 가공현장을 확인했다. 삼산면 구림리에 위치한 두미원에서는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메주를 이용, 간장, 고추장등 장담그기 체험를 했다.또 땅끝을 비
대흥사 ‘석가여래 삼불좌상’이 국가보물 1863호로 지정됐다.보물 제1863호 ‘해남 대흥사 석가여래 삼불좌상(海南 大興寺 釋迦如來三佛坐像)’은 임진왜란 전란 과정에서 의승군의 최고 지도자로 활약했던 서산대사의 의발(衣鉢․승려의 가사와 바리때)이 1606년에 대흥사에 봉안되고, 6년 뒤에 제작된 불상이다.좌우의 협시(본존인 여래를 모시는 것) 불상에서 발견된 ‘소성복장기(塑成腹藏記)’에는 1612년이라는 정확한 조성 시기와 태전을 비롯한 제작에 참여한 10명의 조각승, 불상 제작에 필요한 시주 물목(물건의 목록)과 참여했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 행촌미술관이‘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는 주제의 김은숙 작품전을 개최한다. 해남종합병원내 행촌미술관 봄 기획전은 6일부터 4월 3일까지 개최되며 김은숙작가의 작품 중 봄의 향취를 가득 담은 동백, 매화를 비롯한 봄꽃 20점이 선별돼 전시 된다.또한 지난 10여년 간 작가의 창작 활동에 동행했던 동료와 해남 일대의 동백 매화를 즐겨 그려온 예술가들의 우정 출품작품 1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 작품 속 꽃들은 강진 백련사 동백, 산이면 매실농장의 매화를 비롯, 한반도 내 봄소식이 먼저 시작되
달집태우기풍물패들 가가호호 걸립을 돌아 지신밟기를 해주고 땔나무와 짚단을 조금씩 거출했지. 상중(喪中)이거나 출산한 집, 부정한 가정은 건너뛰고 화목이 마련되면 달이 뜨는 맞은편 산날망이나 마을 앞에 달집을 짓지.긴 막대 서대 개를 움집 짓듯 원추형으로 세우고 그 꼭짓점을 묶으면 돼. 집 속에는 잘 타는 짚, 마른 나무, 생죽을 넣고, 바깥쪽에는 솔가지를 차곡차곡 쌓고. 그런 다음 이엉을 엮어 씌우고 칡덩굴이로 감았지. 달이 뜨는 맞은편에는 ‘달못’을 내고이윽고 날이 저물면 온 동네의 사람들이 달집 주변으로 모여들었지. 마침내 동쪽
1999년 8월인가, 중국 내몽골에 들어간 적이 있다. 당시의 내몽골행은 우연한 기회에 갑자기 이뤄졌다. 따라서 아무런 사전지식도 없이 떠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러한 생각지도 않았던 여행이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처음 개척하게(?) 된 계기가 될 줄이야. 그것은 순전한 호기심에서 비롯됐다. “황사 방지를 위해 사막에 나무를 심으러 가는데 같이 안가겠습니까?” 일 관계로 몇 번 만난 적이 있던 부동산 전문가가 무슨 말 끝에 이런 제의를 했다. ‘사막에다 나무를 심는다?’ 기발한 생각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그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애써
매년 새 학년 신학기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학부모들은 막연한 불안감과 근심이 앞서는 등 신경이 쓰이는 때이며 이는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따돌림이나 학교폭력을 당해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학기 우리 자녀들의 학교폭력 피해 예방을 위해 살펴보아야 할 사항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첫째 자녀들이 학교에 비싼 스마트폰, MP3, 운동화 등을 소지한 채 등교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둘째 예전에 자녀들이 학교에서 불리는 별명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산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심어주고 우리는 산에 희망찬 나무를 심는다. 봄철인 5월까지 크고 작은 산불로 가꾸어 온 산림이 불에 타 폐허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5년간 산불 발생의 원인을 보면 입산자 실화가 34%, 논․밭두렁 태우기가 19%, 농산 폐기물 태우기가 17%, 담뱃불 취급 부주의가 15%, 쓰레기 소각 부주의가 6%, 성묘객 4% 및 기타 5% 등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산불은 봄철에 82%가 발생하고 있다.요일별로는 토․일요일이 전체 산불의
“나는 여행길에 오르면 그곳의 관광 안내판이나 비문을 꼼꼼히 읽는 버릇이 있다. 정보도 얻고 현장학습을 겸해서다. 평생을 문장과 낱말은 물론, 토씨 하나까지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하는 기자직에 종사한 입장에서 보면, 그 지역의 최고 문사를 동원하여 썼을 법한 안내문, 비문들에 졸작이 너무 많다. 그런데 해남 여행 중 읽은 ‘땅끝길’ 안내판 문장은 나의 고정관념을 깬 군계일학이었다.”언론계 대선배이신 분이 얼마 전, 땅 끝에 들렀다 돌아가 한 SNS에 올린 글이다.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혼자 여행을 즐기시는 이 분은 추자도에 방을 얻
“분명히 봤어, 중학생 양팔 길이로 3~4개 정도 됐으니까 3~4미터 정도 됐을 것이여, 물속에 들어간 친구가 쇠고리를 들어 올렸은께”문내면 서상리 강대영(84)씨의 울돌목 쇠사슬에 관한 증언이다. 1945년, 강 씨의 나이 17살 때의 일이다.“울돌목에 명량대첩때 사용됐던 쇠사슬이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어, 그래서 호기심에 친구들과 함께 쇠사슬을 찾자고 명량리로 갔제”.“한 친구가 가슴높이 정도의 물이 찬 바다로 들어갔고 한참 후 쇠사슬이 있다며 소리치고 들어 올렸고 고리로 연결된 분명한 쇠사슬이었어”.“쇠사슬이 있는 것을 보곤 그
오는 3월11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문내농협 모 조합장 후보 부인 등의 금품제공 의혹에 대해 해남군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해남군 선관위와 전남도 선관위는 지난 23일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모 마을 주민 4명애 대해 조사했다. 조사를 받은 이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관위는 이들에 대해 조사를 계속 할 것이다 고 말했다.문내농협 모조합장 후보 부인 등의 금품제공 의혹은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부터 입소문이 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모 조합장 후보 부인인 ㅈ모씨와 동행한 ㄱ모씨가 설을 앞둔
3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10% 인하된다.이에따라 해남군내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은 기존 22.7239원/MJ(가스사용열량단위)에서 20.6663원/MJ로 인하될 예정이다.지난 1월 5.6% 인하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요금인하이며, 도시가스 공급된 이후 가장 큰 폭의 요금인하에 해당된다.군 관계자는 “해남읍 도시가스 공급세대는 약 5600여 세대이며,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로 가구당 9220원정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올해도 더 많은 군민이 도시가스 공급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군의회(의장 이길운) 의원들이 오는 28일부터 3월 9일까지(8박 10일) 호주로 해외연수를 간다.군의회가 밝힌 해외연수 목적은 호주의 시드니와 뉴질랜드의 퀸즈타운과 로토루아를 방문해 그 지역의 의회 운영 방식 등을 비교 분석하고, 문화관광 정책을 벤치마킹 하겠다는 것이다.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문화관광 정책 관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인인 부시장을 만나 교포들과 연계한 해남군에서 발굴할 수 있는 시책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 예정이다고 밝혔다.또 국제적 해양관광 휴양지로 손꼽히는 호주의 주요 관광
해남군이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 결과 전국 시군구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종합 ‘가등급’ 을 받았다. 이번 지방재정분석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3년 회계연도의 재정 건전성, 효율성, 재정운용노력 등 3개 분야 25개 지표 항목을 평가한 것이다.재정 건전성은 현재 및 중장기적 관점에서 건전재정 원칙에 입각한 재정상태의 건전성 여부를 통합재정수지비율, 경상수지비율 등 9개 지표로 구분해 평가한다. 재정 효율성은 한정된 예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를 나타내는 분
옥천농협 ‘한눈에 반한 쌀’이 영국 런던으로 수출된다.옥천농협(조합장 박재현)은 지난 24일 RPC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박철환 해남군수, 박재현 옥천농협장 등 주요인사와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수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이번에 영국 런던으로 수출되는 쌀은 ‘한눈에 반한쌀’ 3톤과 ‘땅끝햇살’ 2톤이다.26일 부산항에선 선적된 해남쌀은 영국런던 소재 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H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한눈에 반한쌀의 경우 VIP고객을 대상으로 10kg 1포대에 9만원대에 판매해 대표쌀의 명성을 유럽에서도 유지 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