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학산 자연휴양림에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학산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와 함께 자연에서 뛰어놀며 체험활동 중심의 숲 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군은 날씨에 상관없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6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유아전용 데크로드 숲길과 숲속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주2회 진행되며 군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이 참여해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을 숲 놀이와 숲 해설을 통해 오감으로 만나게 된다.

또한 아이들이 숲의 생태계를 이해 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배려를 터득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숲속 보물 찾기, 나뭇잎 탁본뜨기 등 자연놀이 중심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삼림욕, 풍욕, 자연물을 이용한 소리놀이 등이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한 어린이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21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모두 590명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체험하는 숲 체험 교육을 통해 풍부한 감성개발과 창의성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다” 며 “유아숲 체험장이 조성되면 보다 전문적인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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