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 군민의 의지와 열망을 모아나가기로 했다.지난달 31일 열린 협약식에는 해남군을 비롯해 해남교육지원청, 호남고고학회, 남도민속학회, 호남사학회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해남 마한역사문화자원을 포함한 역사문화유산복원 및 연구 및 가치 창출을 위한 학술공유 기반 마련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협약식에는 김차진 해남군 부군수와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건수 호남고고학회장, 송한용 호남사학회장, 박종오 남도민속학회장 등이 참석했다.김차
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올해 주요거점 시설을 일제히 착공하는 등 속도를 높이고 있다.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3년차를 맞아 ‘아이랑 사랑방 ’,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 ‘해남창업 브랜딩 플랫폼’등으로 주요거점 시설 조성에 본격 돌입한다. 주요 거점시설은 내년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아이랑 사랑방은 어린이 도서관과 공부방, 육아나눔 공간으로 조성되며 해남창업 브랜딩 플랫폼은 청년 창업공간이자 주변 상가와 상생하는 공동작업장이 들어선다.해남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과 상인, 관광객들이 찾는
해남지역 고대사회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중요유적으로 평가되는 옥녀봉 토성에서 마한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주거지가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주거지는 표고 160m 내외의 성내 평탄지에서 수혈들과 함께 여러 동이 확인됐다.조사과정에서 노출된 유물들이 성벽 성토층에서 출토되는 유물들과 유사한 것으로 볼 때 성내에서 확인된 주거지들은 옥녀봉 토성의 축조세력과도 관련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토성 축조 이전에 조성되었던 고지성취락(高地性聚落)으로도 이해될 수 있어 마한의 전시대 역사를 품고 있는 해남지역 마한역사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
해남군은 지난달 31일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교육봉사단 발대식 및 현장워크숍을 개최했다.지난 2월 17일 해남군과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해남교육지원청, 한국새농민중앙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교육봉사단 대학생 18명이 북일면에 있는 두륜중학교를 방문했다.봉사단은 두륜중학교 학생들과 1:1 매칭을 통해 앞으로 1년간 월 4회 2시간씩 온라인으로 만나 기초학력 수업뿐만 아니라 학업 고민과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교육봉사단과 두륜중학생 소개와 레이크레이션을 통한 상호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며
해남군은 봄 맞이 기획 공연으로 ‘다 함께 봄’ 음악회를 오는 4월 20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유명 그룹사운드 , 와 팝페라 그룹 가 출연해 봄의 부드러움과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희야’‘비와 당신의 이야기’‘사랑할수록’‘네버엔딩스토링’등 명곡으로 유명한 과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청춘의 낭만과 자연을 노래하는 포크 가수 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또한 여성 3인조 팝페라 가 출연하여 역동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해남군은 육류, 인스턴트, 가공식품의 섭취가 늘고 있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해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엄마손 영양교실을 12일 부터 시작한다.엄마손 영양교실은 영양 불균형이 생기기 쉬운 어린이들의 편식교정과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이하 가정의 엄마, 아빠를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조리실습으로 진행되며 1기, 2기로 나누어 총 10회로 운영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인스턴트식품 섭취 횟수의 증가로 칼로리가 높고 저영양 식품 등으로 영양불균형, 소아비만 등을 유발할 수
해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욱)과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용호)이 지난 4일 지역 관광·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관광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강화에 나서기로 하고 양 지역 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관광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지역민들의 관광·문화 향유 기회 증대 ▲관광·문화 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 공유 및 활용 ▲관광·문화 행사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홍보 ▲상생을 위한 전문 인력 교류 및 협력 등을 약속
재광 송지중학교 21회 동창회(회장 김준표)가 송지면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재광 송지중학교 제21회 동문들은 “아이들의 마음에 넓고 큰 기상을 키워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길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십시일반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준표 회장은 “고향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먼 좋겠다”며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열심히 공부할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으면좋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을 4월까지 연장 운영한다.연장 대상 강좌는 디지털 역량강화교육 중 해남군청 7층 전산교육장에서 매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중인 군민 정보화교육이며, 기본적인 타자연습부터 컴퓨터 문서 작성, 사진 및 영상 편집까지 개개인 능력 및 요구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교육 신청은 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군민들이 스마트폰 및 PC 활용을 어려워하는 만큼 이메일이나 홈페이지가 아닌 해남군청 정보통신팀(061-530-5399) 전화 접수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또한 5월부터는 디지털
전라남도가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운 마한역사문화권을 복원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서를 제출, 유치활동에 본격 나섰다.전남도는 그동안 고고학적 조사연구를 통해 4세기 후반 백제 근초고왕이래 문헌기록에서 잊힌 마한역사문화가 전남지역에서 6세기까지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포함한 종합 정비사업의 국정과제 채택을 주도했고, 충청호남 마한권역에서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센터 건립 최적지임을 부각할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이 꿈을 보며 배우는 학교, 해남군 ‘꿈보배 학교’가 올해도 활기차게 문을 열었다.군은 13개 읍·면에서 성인문해교육 ‘꿈보배학교’의 운영을 시작했다.지난 2018년 3개소 30명으로 시작한 꿈보배학교는 올해는 152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다. 학습장소도 해남읍의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관내 13개 읍·면에서 47개 교실까지 확대됐다.꿈보배 학교는 생활하면서 가장 큰 불편함을 겪어온 읽기, 쓰기 등의 한글교육과 미술, 음악, 수학 등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또한 디지털 전환시대 학습자 수준에 맞춰 스마트폰
국제로타리 3610지구 해남로타리클럽(회장 서선환)이 해남고등학교에 우산을 선물했다.이날 행사는 서선환 회장을 비롯해 윤응식 차기 회장, 최선호 총무, 안영일 재무가 참석했다.해남로타리클럽은 비가 오는날 우산을 가지고 가져 오지 않은 학생들이 비를 맞고 가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비를 맞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해남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우산을 선물하고 있다.서선환 회장은 “우산 나눔 행사는 작은 것이지만 학생들에게 작은 행복감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위한 군민추진단을 발족하고, 결의대회를 갖는 등 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해남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정비사업 군민추진단은 읍면 주민대표를 비롯해 역사문화 전문가, 지역단체 대표, 언론인, 군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지난 23일 결의대회를 갖고 마한역사문화권 사업의 군민 공감대 형성과 대외 홍보를 위한 범군민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해남군은 군민추진단을 통해 추진기반동력을 확보하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유치를 위한 군민 역량을 결집해 나갈 예정
북일면 방산리 독수리봉고분군이 철기유물을 소유한 4세기대 마한 수장의 무덤으로 밝혀졌다.해남군은 지난 24일 ‘해남 방산리 독수리봉고분군(전라남도 문화재자료 233호)’ 발굴조사 현장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4개월여간 진행된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했다.(재)마한문화연구원에서 진행한 이번 발굴조사 결과 북일문화권 마한소국 재지수장(在地首長) 무덤을 최초 확인한 것으로 독수리봉고분의 축조 집단이 해로를 관장하며 주변 집단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장한 강력한 세력이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북일면 일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장고형고분
해남군은 지난 25일 달마산 일원에서 2023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했다.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열린 이번축제는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를 주제로 명품 수제길인 달마고도를 걸으며 여유로운 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며칠새 내린 봄비로 초록빛 싱그러움을 더한 달마고도 곳곳마다 전국에서 찾아온 걷기 여행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군은 개막식과 함께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힐링 음악회를 진행해 지루함 없이 걸을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또한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
해남군이 군민 스포츠 생활 지원과 전문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올해 착공에 들어갈 체육시설은 제2스포츠타운을 비롯해 복합체육문화센터, 구교지구 근린생활형 체육관 등 3개소로 총 383억 원이 투입된다.우선 제2스포츠 타운은 도비 43억 원 등 181억 원을 투입해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8.8ha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 상반기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제2스포츠타운은 정식규격의 축구장 1면과 야구장 1면, 복합구장 1면,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해남군은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공동체 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지역공동체 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은 중앙정부나 지자체 등 사업으로 구축된 지역공동체 시설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시설 운영 활성화 및 지역 활력 제고를 도모하는 사업이다.해남군에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구축된 송지면 희망송지 복합문화센터를 대상 사업 시설로 신청해 선정됐으며 사업비 2500만원으로 연령대별 문화프로그램 및 송지 주민 한마음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에서는 20일부터 27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
해남군은 해남공업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주식회사 삼익산업(대표 김중근)과 손을 맞잡았다.주식회사 삼익산업은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에 소재하며 삼익건재, 삼익인테리어, 삼익창호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친환경 건축자재와, 목조자재, 알루미늄 창호를 제조하는 회사로 계곡면 가학리 출신인 김중근씨가 대표로 있다.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김중근씨 대표는 해남 공업고등학교 졸업생을 우선 채용 의사를 해남군에 밝혔으며, 이에 따라 해남군은 해남공업고등학교 관계자들과 관련 간담회를 가진바 있다.해남군·주식회사 삼익산업·해
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도서관을 통해 인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인문프로그램 운영하여 인문 향유 기회 확대 및 생활 속 인문 정신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도서관에서 선정된 사업은 자유기획형으로 다른 도서관과는 차별되게 50세 이상의 신중년을 위한 마음챙김이라는 주제로 강연, 탐방, 후속 모임으로 기획해 최종 선정됐다.세부프로그램은 ‘지금 마음챙김 경험을 통한 현재에 집중하기’, ‘감정에 대한 이해와 감정
봄기운으로 가득 머금은 새싹이 삐죽삐죽, 신록이 물드는 달마고도에서 오는 25일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열린다.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위치한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중장비를 전혀 쓰지 않고 지게로 돌을 지어 나르고, 사람의 손으로 정성스레 땅끝 사람들이 다니던 옛길을 복원해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람이 가장 걷기 편한 걷기길로 조성됐다.‘한국의 산티아고’ 라고 불리며 연간 수만명이 찾으며 남도대표 걷기길로 부상한 것은 물론 7시간 코스의 전체 걷기길 완주자도 2만명이 넘어섰다.이번 축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