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도서관을 통해 인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인문프로그램 운영하여 인문 향유 기회 확대 및 생활 속 인문 정신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서관에서 선정된 사업은 자유기획형으로 다른 도서관과는 차별되게 50세 이상의 신중년을 위한 마음챙김이라는 주제로 강연, 탐방, 후속 모임으로 기획해 최종 선정됐다.

세부프로그램은 ‘지금 마음챙김 경험을 통한 현재에 집중하기’, ‘감정에 대한 이해와 감정 조절하기’, ‘몸을 통한 알아차림 훈련하기’,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 완화 명상하기’, ‘행복을 방해하는 나쁜습관 알기’ 등으로 강연을 구성한다.

또한 탐방으로 가학산 자연휴양림의 숲 해설사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의는 광주여자대학교 MAUM교육원 원장 김경화 교수가 참여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6월 중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모집하고 참가대상은 50세 이상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30명 모집한다. 강의는 7월 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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