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전단지의 안정적 조성을 통한 재생에너지 발전 활성화 및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주민 이익공유 증대 등 수산업 공존 방안 마련에 온힘을 쏟고 있다.전남도는 전국 최초 ‘햇빛연금’을 시행 이후 인구가 늘고 있는 신안 안좌면을 방문, 주민과 안좌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주민 이익공유 증대와 수산업 공존방안 마련 간담회를 지난 2일 개최했다.간담회에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 증진, 해상풍력과 수산업 공존을 통한 인구소멸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안좌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
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와 의용소방대는 지난 3일 지역사회 의료봉사 및 화재예방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의료봉사는 해남소방서 전문의용소방대 소속 의사와 약사, 소방서 구급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마산면 산막리회관에서 노인 및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기본적인 혈압 및 혈당검사 등 기초검진과 건강 상담 등을 실시하고 상비의약품 등을 전달했다.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화재에 취약한 시골 노후 주택에 살고 계시는 노인 분들과 주민들을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및 화재 안전교육을 1:1로 실시하는 등 화재 예방
(재)해남군 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이 7월중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해남군 교육재단은 지난달 31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명현관 이사장(해남군수)을 비롯한 재단 이사 13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출범 예정인 재단의 세출예산 변경승인안을 의결했으며 향후 재단에서 처리할 사업에 대한 보고순으로 이어졌다.고려대 사범대학 교육봉사단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출신 인재를 활용한 사업 확대 건의와 재단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을 조기에 실시하여 재단의 로드맵 설정을 당부하는 등 재단 임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명현관 이
해남군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사업에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5월 해남군 산림조합 등 단체는 물론 개인 독지가들의 장학사업기금 기탁이 이어졌다.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동인)에서는 지난해 1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해남군 산림조합은 지난해 해남군과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산림관련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또한 해남지역건축사회(회장 정용재)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회비 500만원, 이상택 청솔산림환경 대표가 500만원을 기탁
해남군립도서관은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마음챙김과 힐링 인문학 강연 수강생을 6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해남군민중 50세 이상 신중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강연은 광주여자대학교 김경화 MAUM교육원장이 직접 참여하여 ‘이 순간 깨어있기’, ‘몸과 마음 연결하기’, ‘감사 습관을 통한 행복채우기’를 강연하고, 같은 대학교 곽경화 교수는 ‘내 감정 알기’, ‘마음챙김과 명상’을 강연한다.신중년을 위한 인생 2막을 준비
해남군은 교통사고 예방 및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해남교~고도교차로 구간을‘주정차 홀짝제’로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주정차 홀짝제가 신규로 적용되는 해남교~고도교차로 구간은 상시 불법주정차와 상가물건 적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어 각종 교통사고 발생 및 상시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다.군은 기존 주정차 홀짝제 운영 구간과 같은 방식으로 홀수일(한국병원 쪽 주차 가능)과 짝수일 (해남읍5일시장 쪽 주차가능)을 나눠 한쪽 차선에만 주차를 허용하고 반대 차선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행한다.또한, 해당 구간에 해남읍 5일시장이 열리는
해남군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스쿨 워크숍과 수료식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과 수료식은 첫째날 사회적경제기업 지정을 받기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에 이어 둘째날은 수강소감 및 창업계획 발표, 수료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2월말 개강식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교육 7회, 선진지견학, 워크숍 등이 진행됐으며 총 20명이 수강했다.군 관계자는 “창업스쿨을 통해 ESG윤리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많이 생겨 나길 바란다” 며 “맞춤형 컨설팅 제공, 해남형 새싹기업 육성사업 사업개발비 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전라남도는 2023~2024년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6월부터 사전 방역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방역시설 보강에 98억 원을 투입, 방역전문가 1대1 현장 밀착교육, 농장 방역 지도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모든 오리농장을 대상으로 방역시설 운영 요령, 기본 방역수칙, 과거 발생농장 미흡 사항 등에 대해 방역 전문가인 수의직 공무원을 총동원해 1대1 현장 밀착교육을 한다.또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7월까지 모든 가금농장 방역시설을 1차 점검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행정안전부는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그간 주택과 농어업 분야로 제한하던 피해 지원대상에 소상공인을 포함, 생계안정 차원의 지원을 하게 된다.자연재난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장별로 30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해당 지자체를 통해 지급, 이에 따라 전국 600만 소상공인이 대상이 되어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으면 소정의 지원을 받게 됐다.또, 주택의 피해 규모와 관계없이
해남군은 여성농어업인의 문화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2023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오는 6월 15일까지 받는다.지원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 만75세 이하(1948. 1. 1. ~ 2003. 12. 31. 출생자)의 여성농어업인 중 1차 신청 누락자 및 자격 변동사항 발생자 등이다.단, 사업자 등록과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자, 농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문화누리 바우처 카드 지원대상자, 사업 시행 전전년도 농어업 이외 소득이 3,700만
▲황지우황지우 시인의 경상도 친구 이창동 감독은 80년대 시대의 아픔을 함께 겪고, 그 시대의 격랑을 헤쳐나온 친구이다.정치적 관점에서 서로 견해를 달리하는 의견으로 서로 충돌하기도 하면서, 막상 만나면 어제 만난 듯 반가운 친구다.황지우 시인이 87년 선거 패배 후 담양 명옥헌에 집필실을 마련했을 때, 명옥헌에 찾아온 이창동 감독이 “타락하고 싶어하는구나, 같이 죽자.”며 시대의 아픔을 함께 공감한 친구이다. 거시기 이창동은 그렇게 거시기하게, 거시기하며 함께 한 시절을 살아온 친구다.이창동 감독은 고등학교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
해남군은 해남읍 매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6월 9일, 23일과 7월 7일, 21일 매일시장 야시장을 연다.지난 5월 19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해남 매일시장 내에서 ‘매일시장 털어볼까’ 라는 주제로 첫 야시장이 열렸다.이날 야시장 행사는 기존 해남군에는 없었던 유형의 즐길거리로 해남군 전통시장에서 갖는 첫 야시장으로 기존 유명 먹거리인 통닭, 튀김, 분식, 국화빵 뿐만 아니라 각종 전, 꼬치, 족발, 낙지·바지락 회무침 등의 수산물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까지 다양한 종류가 선보였다.먹거리 외에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드
해남군이 저수지 정밀점검 결과 위험등급인 ‘D등급’ 저수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국비 확보에 노력을 통해 특별교부세 24억 원을 확보했다.이에따라 마산면 호교저수지, 산이면 덕송저수지, 화원면 수동저수지에 대한 보수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여 200년 빈도의 홍수에도 제방 월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방 증고 또는 여수로 단면 확장이 반영돼 보다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도록 설계되었다.호교제는 준설·사통 재설치·그라우팅을 반영했고, 덕송제는 준설·그라우팅·사통 재설치·용수로 설치, 수동제는 저수지 진입도
정부가 우수 기금사업을 발굴해 낸 지역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더 나눠주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이같은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로 소멸될 위기에 처한 지역에 지원하는 정부출연금이다.오는 3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 원(시·도 25%, 시·군·구 75%)을 재원으로 지원된다. 도입 첫 해인 지난해에는 7500억 원이 배분됐다.올해는 도입 2년차를 맞아 기금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그 일환으로 우수 기금사업을 발굴한 지자체에 대한 지원을
농어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최대 체류기간이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늘어난다.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외국인 계절근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계절근로제는 파종·수확기 등 계절적 농어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됐다.농어촌의 합법적 외국인 고용을 촉진하고 농어업 분야 계절적 구인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체류기간이 5개월로 다소 짧다는 현장과지방자치단체의 목소리가 있었다.이번 개선안에 따라 계절근로자의 체류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위원장 윤재갑)는 지난달 31일, 울돌목 명량대첩지에서 민주당 소속 기초·광역의원과 해남·완도·진도군민과 당원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규탄대회를 개최했다.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를 전 세계를 향한 일본의 핵테러 시도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일본 정부가 최근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 재개를 요청한 것과 관련하여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당하는 것은 물론, 후쿠시마산
파종기 가뭄과 4월 저온, 5월초 폭우로 마늘작황이 최악인 상황에서 전남도가 피해조사 요구를 묵살 한 것으로 드러나 농민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지난 5월 31일 북평면 오산리 마늘재배 논, 수확기임에도 불구하고 수확을 하지 못한채 앙상하게 서있다.마늘 줄기를 당기자 직경이 불과 3cm미만인 마늘이 뽑혀나온다. 10개 중 1~2개 빼고는 모두가 똑같은 크기다.농민들은 평년의 경우 5cm 이상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마늘농사는 망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고 말했다.논마늘 뿐만이 아니다, 밭마늘도 크기가 크지 않는 상황으로 가지런히 뽑
해남군은 계곡 강절마을 사촌저수지에서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 및 지진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상황을 가정해,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현장 훈련으로, 작년 해남읍 안동1제에 이어 올해는 계곡면 사촌저수지에서 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4단계로 집중호우가 시작되는 주의단계, 수위가 제당 표고에 가까워지는 경계단계, 제방 월류 및 제방 붕괴가 진행되는 심각 단계, 응급복구가 완료되는 종료단계로 구분해 진행했다.굴착기와 덤프트럭이 동원되고 공무원과 마을 주민이 같이 합동으로 훈련에 참여하여 실제 비상상황
해남군이 2023 해남미남축제에서 해남 고유의 맛과 전통을 담아낼 운영자를 모집한다.특별관은 해남의 스토리와 향토 음식을 재조명해 지역성을 담아낸 미식 콘텐츠 발굴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해남8미와 특산물을 주재료로 한상차림을 개발해 먹거리 축제인 해남미남축제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특별관은 종가음식, 마을음식, 이순신음식, 사찰(비건)음식, 기타(해남관 연관된 음식) 총 5개분야, 3~5개 팀으로 모집한다.팀별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하되 팀원 중 1명 이상은 최근 3년 이내 향토·전통음식 관련 전시회 또는
해남군은 지난 21일 타지역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올해 온열질환 발생은 예년에 비해 40일 이상 빨라져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고령자 등 야외활동시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해남군은 이에따라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지난 20일부터 가동하고, 관내 응급실 운영 기관 2개소(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와 협력하여 온열질환자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으로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