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군은 지난 7일 ‘아이 신나는 도시, 아이 행복한 해남’슬로건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토론회를 개최했다.관내 초·중·고 학생 60여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3시간 동안 열띤 토론이 열렸다.토론은 전문 퍼실리테이터(회의나 교육 따위의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돕는 역할)의 주재하에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
해남군은 7월 14일 송호해수욕장을 개장한다.개장기간은 8월 20일까지 38일간이다.군은 개장 전까지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와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편의시설 확충, 물놀이 가능구역 지정, 안전시설 설치 등 피서객 맞이를 위한 일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7월 말에는 해변콘서트와 문화공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송호해변 여름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땅끝마을과 인접한 송호해수욕장은 해남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해변가의 수백년된 노송림과 호수와 같은 잔잔한 물결이 아름다운 곳이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가족들이 함께하기 좋으며
농식품부는 농업에 종사하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마약예방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교육 대상은 국내에 입국하는 고용허가 및 계절근로자이며, 입국 후 실시하는 영농·한국 적응 교육시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태국 신종 마약확산 동향, 한국의 마약 금지 사항 및 위반 시 처벌 내용에 대해 교육하고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아울러, 농식품부는 시·도 인력수급 점검회의와 지자체의 이통장협의회등을 통해서도 외국인 근로자 마약 유통 관련 내용을 안내함으로써 농가도 경각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난 9일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약 45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해남군지부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존영업자가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영업자 친절 교육, 식중독예방 및 식품위생법 해설, 2023 식품위생 관련 각종 사업 안내, 원산지 표시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공공 배달 앱인 ‘먹깨비’ 홍보, 1회용품 사용 규제와 음식점 안전자가진단 등 안내도 이루어졌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음식점 위생·불친절로 신고되었던 각종 민원사례를 전문극단 미암이 상황극으로 재현해 참석자들의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이 전남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조성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총 6000만 원(도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조성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거리 또는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광역-기초재단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문화네트워킹 체계를 마련하고,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특구 조성으로 군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해남문화관광재단은 2021년 9월 출범 이후, 22년 예술로남도로 사업에 선정되어 ‘별
현산면에 위치한 4est(포레스트)수목원에서 7월 10일까지 ‘2023 땅끝해남 수국축제’가 열린다.4est수목원은 250여종, 9000여 그루가 식재된 2600여㎡(8,000평) 규모의 수국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는 국내 최대 수국정원으로, 여름철 대표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7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국립 정동극장의 ‘춘향 : 날개를 뜯긴 새’ 공연이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춘향 : 날개를 뜯긴 새’는 널리 알려진 고전인 춘향전을 1인칭 춘향의 시점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신분적 세습에 매여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했던 춘향이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권력에 당당하게 맞서고, 자유를 갈망하며 억압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다.특히 무대 바닥을 수놓은 LED 영상과 무용수들의 춤사위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는 지루할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극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해남군보건소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한울남도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2023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가졌다.치매극복선도단체란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 주민들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동참하는 단체로 해남군은 현재까지 도서관, 복지관 등 8개소를 지정하여 운영 중에 있다.이번에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한울남도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치매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친환경 오디 수확이 한창이다.어느덧 사라져가던 오디가 건강 먹거리로 화려하게 되돌아왔다.새콤달콤 신선한 맛은 물론 각종 비타민과 안토시아닌, 미네랄, 식이섬유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혈관과 피부, 항산화 기능까지 다양한 효능을 가진 수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오디는 수확기가 벼 모내기철과 겹치고, 작은 열매를 일일이 손으로 수확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재배농가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문내면 명랑농원에서는 유기농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된 박성관 대표는 민달팽이 유인트랩과 해충트랩 등을 이용해
해남군립도서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가수겸 작가인 요조의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초청 강연은 요조의 신작 산문집 「만지고 싶은 기분」을 주제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 예술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사유하는 내용을 다룬다. 특히 소통으로써 만짐의 행위를 소개하며 비대면이 지속되던 시기, 만짐이 갖는 의미와 깨달음을 담은 여러 글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이다.요조는 뮤지션이자 작가로 활동하며,‘책방무사’를 운영하는 책방지기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오
(재)해남군 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이 7월중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해남군 교육재단은 지난달 31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명현관 이사장(해남군수)을 비롯한 재단 이사 13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출범 예정인 재단의 세출예산 변경승인안을 의결했으며 향후 재단에서 처리할 사업에 대한 보고순으로 이어졌다.고려대 사범대학 교육봉사단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출신 인재를 활용한 사업 확대 건의와 재단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을 조기에 실시하여 재단의 로드맵 설정을 당부하는 등 재단 임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명현관 이
해남군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사업에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5월 해남군 산림조합 등 단체는 물론 개인 독지가들의 장학사업기금 기탁이 이어졌다.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동인)에서는 지난해 1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해남군 산림조합은 지난해 해남군과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산림관련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또한 해남지역건축사회(회장 정용재)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회비 500만원, 이상택 청솔산림환경 대표가 500만원을 기탁
해남군립도서관은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마음챙김과 힐링 인문학 강연 수강생을 6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해남군민중 50세 이상 신중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강연은 광주여자대학교 김경화 MAUM교육원장이 직접 참여하여 ‘이 순간 깨어있기’, ‘몸과 마음 연결하기’, ‘감사 습관을 통한 행복채우기’를 강연하고, 같은 대학교 곽경화 교수는 ‘내 감정 알기’, ‘마음챙김과 명상’을 강연한다.신중년을 위한 인생 2막을 준비
해남군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스쿨 워크숍과 수료식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과 수료식은 첫째날 사회적경제기업 지정을 받기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에 이어 둘째날은 수강소감 및 창업계획 발표, 수료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2월말 개강식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교육 7회, 선진지견학, 워크숍 등이 진행됐으며 총 20명이 수강했다.군 관계자는 “창업스쿨을 통해 ESG윤리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많이 생겨 나길 바란다” 며 “맞춤형 컨설팅 제공, 해남형 새싹기업 육성사업 사업개발비 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해남군은 여성농어업인의 문화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2023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오는 6월 15일까지 받는다.지원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 만75세 이하(1948. 1. 1. ~ 2003. 12. 31. 출생자)의 여성농어업인 중 1차 신청 누락자 및 자격 변동사항 발생자 등이다.단, 사업자 등록과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자, 농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문화누리 바우처 카드 지원대상자, 사업 시행 전전년도 농어업 이외 소득이 3,700만
▲황지우황지우 시인의 경상도 친구 이창동 감독은 80년대 시대의 아픔을 함께 겪고, 그 시대의 격랑을 헤쳐나온 친구이다.정치적 관점에서 서로 견해를 달리하는 의견으로 서로 충돌하기도 하면서, 막상 만나면 어제 만난 듯 반가운 친구다.황지우 시인이 87년 선거 패배 후 담양 명옥헌에 집필실을 마련했을 때, 명옥헌에 찾아온 이창동 감독이 “타락하고 싶어하는구나, 같이 죽자.”며 시대의 아픔을 함께 공감한 친구이다. 거시기 이창동은 그렇게 거시기하게, 거시기하며 함께 한 시절을 살아온 친구다.이창동 감독은 고등학교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개최한 2023 황지우 시인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인문학콘서트 이창동 감독편이 많은 군민들의 호응속에 성료됐다.2023 황지우 시인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인문학콘서트는 영화, 건축, 미술사,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보는 기회를 통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기획한 행사다.5월부터 9월까지 월 1회, 목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이 날 행사는 지나오 메조소프라노의 성악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황지우 시인이
해남군은 오는 16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꽃노년 기억을 위한 ‘청춘 어게인’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청춘 어게인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노년 시절을 꽃피우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고자 해남군이 2022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참여자 30명이 참여하였다.전시회는 아름다웠던 청춘의 옛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교복과 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청춘 사진 36점을 선보일 계획이다.사진 촬영에 함께 한 어
해남군보건소는 6월 1일부터 한 달간 생명사랑 생명존중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참가 대상은 관내 중학생으로, 청소년들 스스로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사회적 자살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관내 중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6월 1일부터 한 달간 작품을 접수한다.주제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 삶에 대한 위로와 공감의 내용,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편견 해소에 관한 내용 등이다.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등 9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
해남군은 군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양성평등 전문강사인 양복심 강사를 초빙해“불평등과 헤어질 기회”라는 주제로 변화하고 있는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 성평등 이슈, 성인지 감수성 및 성별영향평가 이해 등에 대한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특히,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을 이해하고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집단과 계층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무의식적인 편견들을 짚어보며, 공무원이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이 특정성별에 치우침 없이 양성평등 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