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전단지의 안정적 조성을 통한 재생에너지 발전 활성화 및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주민 이익공유 증대 등 수산업 공존 방안 마련에 온힘을 쏟고 있다.전남도는 전국 최초 ‘햇빛연금’을 시행 이후 인구가 늘고 있는 신안 안좌면을 방문, 주민과 안좌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주민 이익공유 증대와 수산업 공존방안 마련 간담회를 지난 2일 개최했다.간담회에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 증진, 해상풍력과 수산업 공존을 통한 인구소멸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안좌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
해남군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사업에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5월 해남군 산림조합 등 단체는 물론 개인 독지가들의 장학사업기금 기탁이 이어졌다.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동인)에서는 지난해 1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해남군 산림조합은 지난해 해남군과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산림관련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또한 해남지역건축사회(회장 정용재)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회비 500만원, 이상택 청솔산림환경 대표가 500만원을 기탁
해남군은 여성농어업인의 문화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2023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오는 6월 15일까지 받는다.지원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 만75세 이하(1948. 1. 1. ~ 2003. 12. 31. 출생자)의 여성농어업인 중 1차 신청 누락자 및 자격 변동사항 발생자 등이다.단, 사업자 등록과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자, 농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문화누리 바우처 카드 지원대상자, 사업 시행 전전년도 농어업 이외 소득이 3,700만
해남군이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이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9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지난 5월에는 설계 공모가 실시된 가운데 7월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설계안을 선정할 예정으로 9월 설계 착수, 11월 경이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청년공공임대주택은 2025년 말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해남군 청년공공임대주택은 지방소멸대응기금 91억원, 군비 60억원, 총 151억원을 투입해 해남읍 구교리 일원 4617㎡ 면적에 건립할 예정이다.4617㎡ 면적에 1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기존 잇바디 돌김보다 채취 횟수와 생산량이 많은 ‘햇바디1호’가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 품종관리센터 심사를 거쳐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2016년 연구사업 착수 후 8년 만에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 품종관리센터 심사를 거쳐 품종보호권이 결정된 ‘햇바디1호’는 향후 20년간 품종보호를 받는다.일명 곱창김으로 불리는 ‘잇바디돌김’은 우리나라 토종 김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좋아하는 품종이다. 전남지역에서 10월부터 3개월만 생산되는 품종이다.잇바디돌김은 김 양식 품종 중 가장 이른 시
해남군이 전라남도 주관 공유자전거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는 무단 방치된 자전거와 불필요한 자전거를 기증받아 재활용한 후 대여소에서 공공자전거로 대여해 주게 된다.우선 100대의 자전거를 수거 후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여소 설치와 방치 자전거 수리, 자전거 대여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여사업은 올 10월경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군은 자전거 대여시 안전용품을 구비하고, 수리 기술자 등 인력을 채용해 대여소를 운영하는 한편 군민들을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위원장 윤재갑)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일본 수산물 수입에 반대하는 범국민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서명운동은 지난달 26일부터 각 읍·면 시장 및 버스 터미널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6일까지 지역주민 총640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30일 진도 가계해수욕장과 31일 울돌목 명량대첩지 수변무대에서 총 1200명이 수산인 및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규탄대회’를 개최하는 등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해남군의회는 지난 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해남군의회는 “일본 정부는 자국 중심주의적 행태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즉각 철회, 오염수 자국 내 자체 처리할 방안을 강구하고,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이와함께 “우리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일본 정부에 강력 대응하라”고 요구했다.군의회는 “지난 2021년 4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132만톤의 오염수를 30년에 걸쳐 매일 100㎘씩 해양에 방류
해남군이 올 하반기 전남에서 가장 많은 29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농촌 인력난 해소에 한시름을 덜게 됐다.해남군은 법무부 배정 심사협의회를 통해 올해 하반기 29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도내 가장 많은 인원으로 전남도에는 총 2335명의 농업분야 계절근로자가 배정됐다.이는 지난해 입국한 계절근로자 141명의 두배넘는 인원으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해남군에는 올 상반기에도 총 222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입국하여 농가에 배치되었으며, 결혼이민자의
송호리 해수욕장 모래속에 묻혀있던 오래된 나무배가 발견됐다.고 선박은 지난 5월 19일 송호리 해수욕장을 방문한 이모씨가 발견해서 해남군에 신고했고 해남군은 국립 해양문화재연구소와 문화재청에 고선박 발견신고를 했다.이후 5월 22~23일 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현장조사후 긴급보호조치를 취했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현지조사를 한 결과 선체규모는 길이 약 14m, 폭은 약 5m이며, 선수·선미부, 좌·우외판, 가룡목(배의 양옆의 판이 쓰러지지 않게 받쳐 주고 칸을 분리하는 역할을 하는 가로목) 등의 구조가 확인됐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현장
해남문화관광재단은 베트남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지사 주관제2회 드림콘서트관람차 방문한 베트남 여행업체 및 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을 해남으로 초대했다.지난달 29일 화원 오시아노관광단지 파인비치 골프장과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인 120실 규모의 4성급 리조트호텔, 솔라시도 햇빛정원, 포레스트수목원을 방문토록 했다.이와함께 해남군을 대표하는 8味 중 닭 코스요리 구이, 육회, 백숙, 죽 4가지 음식의 맛을 보고 맛있다를 연발해 해남미식관광의 잠재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이병욱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40년 전 전체 인구의 약 37%를 차지했던 청소년 인구(9~24세)가 저출생 여파로 올해 15.3%로 줄었고, 앞으로 40년 뒤에는 1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여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2023 청소년 통계’를 30일 발표했다. 이 통계는 각종 국가승인통계에서 청소년 관련 내용을 발췌하거나 재분류·가공해 작성됐다.2023년 청소년(9∼24세)은 총인구의 15.3%(791만3000명)로, 40년 전1983년(36.8%) 비중의 반토막에도 못미쳤다. 지난해(15.8%)에 비해서도 0.5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31일부터 금융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쉽게 조회해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번에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옮길 수 있는 기존 대출은 53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10억 이하의 직장인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보증·담보 없는 신용대출이며, 기존 대출에서 갈아탈 수 있는 새로운 대출 역시 동일하다.다만 기존 대
김국이 간편식으로 출시됐다.문내면 임하어촌계는 임하도 바다에서 생산된 친환경 지주식 김을 활용한 ‘바다김 그대로, 김국’ 상품을 출시했다.김국은 김이 생산되는 어촌마을에서 전래되어온 음식으로, 물김을 된장에 풀어 간단히 끓여낸 국이다.김이 생산되는 겨울철, 싱싱한 물김만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김을 직접 생산하는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통하고 있다.김국 상품은 싱싱한 물김을 가공해 동결 건조후 사각 큐브로 만든 형태로 만들었다. 맛내기 양념도 이미 가미되어 있어 뜨거운 물만 부으면 막 끓여낸 김국으로 변신한다.옛맛을 그대로
전라남도는 빈번한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 보상으로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를 위해 도비 199억 원을 포함한 1660억 원을 확보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전남도는 농가 부담 경감을 통한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보험료 지원 비율을 80%에서 90%로 상향했다.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신분증, 농지원부, 임대차계약서, 경작확인서 등 가입 자격 및 농지의 지번과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지역 농축협에 신청하면
전라남도는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새로운 복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한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세워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고독사, 취약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강화를 위해 ‘2023년 전라남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역량 강화 및 정책연구 등 3개 분야 24개 과제를 발굴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시행계획은 지난해와 달리 노인, 청년 등 전남도 개별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상자별 맞춤형
2022년 송아지 마리당 생산비는 437만2000원으로 2021년대비 59만2000원(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료비 및 자가노동비 상승에 기인한 것 조사됐다.번식용 배합사료(원/kg, 사료협회)는 2021년 433원에서 2022년 550원으로 27%가 올랐다.자가노동단가(원/시간, 사업체노동력조사)도 2021년 2만 305원에서 2022년 2만1609원으로 6.4% 인상됐다.한우번식우 마리당 순수익은 -40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97만3000원대비 172.6% 감소했다.▲ 송아지 마리당 생산비 및 한우번식우 마리당 수
해남군은 옥천, 계곡면 일원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을 다음달 착공한다.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옥천·계곡 간 광역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은 총사업비 190억 원(국비70%·군비 30%)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관로 41.26Km,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사업이 완료되면 강진군, 영암군 인근 지자체와 옥천, 계곡 일원의 광역·지방상수도 가 연결돼 옥천, 계곡면일원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된다. 또한 가뭄 등 비상상황시 해남군 전체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지난 30일 제43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맞아 학생들의 민주시민 및 인권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초·중학교 학생 전교학생회 임원 및 학교장 추천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추모식 및 사적지를 탐방했다.해남교육지원청은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고, 우리 고장 출신의 유공자 묘역을 찾아 개인헌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오후에는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과 전일빌딩 245를 방문해 오월지기의 설명을 들으며 1980년 뜨거웠던 광주의 민주화 열기를 간접적으로 느끼고,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
정부가 우수 기금사업을 발굴해 낸 지역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더 나눠주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이같은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로 소멸될 위기에 처한 지역에 지원하는 정부출연금이다.오는 3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 원(시·도 25%, 시·군·구 75%)을 재원으로 지원된다. 도입 첫 해인 지난해에는 7500억 원이 배분됐다.올해는 도입 2년차를 맞아 기금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그 일환으로 우수 기금사업을 발굴한 지자체에 대한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