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 등록금이 없어 꿈을 접으려 하는 한솔(가명, 20)이에게 날개를 달아주십시오.

계곡면에 살고 있는 한솔이, 지난해 모 대학 한옥건축과에 합격했습니다. 합격의 기쁨도 잠시 대학등록금을 마련할 방법이 없어 대학진학을 접어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가정형편상 대학등록금을 마련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솔이의 가족은 엄마와 할아버지와 할머니, 함께 살고 있는 엄마는 정신장애 2급, 아빠는 한솔이가 어렸을 때 사고로 뇌를 자쳐 언어장애를 가지고 생활하다 몇 년 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엄마아빠가 장애로 온전한 가정을 꾸려갈 수 없었기에 엄마는 외가에서 생활했고 한솔이는 아빠와 할아버지 집에서 생활하던 중 아빠마저도 몇년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금은 급격히 건강히 나빠진 할머니와 거동이 어려우신 할아버지의 손발이 되어주려 엄마가 할아버지 집으로 오셔 같이 살고 있습니다.

한솔이 모자는 수급자로 보호받고 있지만 할아버지는 다른 자녀들로 인해 부양능력이 있다는 이유로 수급자가 되지 못해 사실상 가족 4명이 한솔이 모자의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몇달전 엄마마저 상세불명의 질병으로 현재 입원치료 중이며, 대학병원급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나 치료비 부담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한솔이의 대학등록금 마련은 소망일뿐입니다.

한솔이의 꿈은 한옥건축가입니다. 본인처럼 어려운 사람들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랍니다.

한솔이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꿈을 이뤄갈수 있도록 군민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코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절실한 우리 이웃의 사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고 싶으신 분은 해남군청 희망복지지원단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후원문의 : 해남군청 희망복지지원단 (530-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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