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면장 장건식) 직원들로 구성된 뜬섬이 봉사단은 지난 11일 추석을 앞두고 면내 어르신들의 머리염색을 해주었다.
봉사단은 어르신들이 추석절 자녀들에게 더 젊고 예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염색을 해주었다.
마산면 안정리 윤모 할머니는 “추석이 돌아와 머리염색을 해야 되는데 혼자하려 하니 번거롭고 보기좋게 염색이 되지 않아 귀찮아 머리 무거웠다” 며 “면 직원들이 이렇게 염색까지 해주니 내 딸자식과 같아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할머니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색깔을 선택해 염색한 후 서로의 얼굴을 보며 흐믓하고 만족스러워 했다.
장건식 면장은 “면민 섬김의 작은 봉사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주민들과 더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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