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삼산면 목신마을 황정승(62)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달 29일 쌀 500kg를 삼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황씨는 올해로 6년째 본인이 농사지은 쌀을 직접 도정해 기탁해 오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황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면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풍족한 한가위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대웅 면장은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보내주어 감사하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 받은 쌀은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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