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13건 발급, 353명 미사용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를 2월 1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재충전, 신규 발급된다.

해남군내 문화누리카드 발급대상은 4532건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발급건수는 4413건으로 전체 발급대상의 97%가 발급 받았으며 발급된 카드 중 4060건만이 사용됐다.

발급 대상 중 119건이 발급받지 않았으며 문화누리 카드를 발급받고도 353명이 사용하지 않아 총 2832만원 상당의 혜택을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존 6만원이던 문화누리카드의 개인별 지원금이 올해부터 7만원으로 인상된다.

수혜 대상자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개인당 1매씩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전에 사용했던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카드를 새로 발급받지 않고 기존 카드에 재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며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로는 공연, 영화, 전시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살 수 있다. 또 교통, 숙박, 관광시설 이용에 사용할 수 있고 스포츠 경기도 볼 수 있다.

해남군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53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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