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보건소는 만40세 이상 비만여성 50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1기 너DO 나DO 비만탈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5개월간 운영한다.

비만탈출 프로그램은 사전 체지방․골밀도 검사 및 혈액검사와 함께 전문인력에 의해 올바른 식습관 지도와 영양관리, 올바른 신체능력 향상을 위한 생활체조, 운동 지도사에 의해 건강증진센터에서 집중적 운동 지도를 받게 된다.

비만은 최근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이미 질병으로 규정하여 그 심각성을 일깨우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2016년 지역사회 건강 통계’에 따르면 해남군 비만율 32.1%로 전남 28.5%에 비해 3.6%나 높게 나타나 체계적인 비만 관리와 운동 생활 실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 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해 영양․건강 상담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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