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체납징수 기동반을 편성하는 등 지방세 체납에 강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해남읍, 송지, 화원면을 중심으로 한 3개 권역별로 체납징수 기동반을 편성했다.

체납징수 기동반은 관외 및 고질·상습체납자를 특별 관리하고 3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차량, 예금압류 및 공매처분 등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특히 읍면 업무담당자들이 지역주민들과 관계 등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못한 체납차량에 대해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상반기에는 이월체납액 줄이기, 하반기에는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소 지방세 안내, 납부방법 등 여러 가지 납세자 편의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니, 체납으로 인해 압류,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에 의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세자들의 자진납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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