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평등한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
부자에게나 가난한 이에게나
문은 다 열려 있고
그것으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
학교나 군대나 회사나
들고 남에 있어
공평한 나라
특권이 없는 사회였으면 좋겠습니다

구름과 의자만을 생각지 말고
갈색안경과 지팡이를 배려하고
깃발과 눈물과
그늘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겸손했으면 좋겠습니다.
60%의 국민 뜻이 어디 있는가를 항상 무겁게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일자리를 책임지는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강하고 평화로운 나라
청년의 꿈을 지켜주는 나라
성차별과 폭력이 없는 나라
안전하고 건강한 나라
이제는 공약이 아니라
하나하나 실천하는 대통령이면 좋겠습니다

듣는 마음과 귀로
선악을 분별하고
낡은 도시에도 희망의 물을 부어주고
농어민이나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나
택시기사나, 비정규직이나
먹고 사는 것이 걱정 없는 나라
국민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메모
19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결과는 절묘하게 국민의 열망을 잘 담고 있습니다. 모든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을 위한 소통과 통합과 개혁의 국민대통령이 되기를 국민 모두는 바라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