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천암호 일원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된다.
해남군은 올해 환경부 신규사업으로 지원받은 국비 3500만원 등 총 7000만원을 투입해 고천암호 일원 16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각종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영농폐기물, 불법 어구 등이 산재해 있어 인력으로 수거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선박크레인을 활용해 일제 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거사업은 고천암호 관리기관인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에서 대행한다.
군 관계자는 “수면의 쓰레기를 처리하는데는 선박 투입 등으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한 번 파괴된 환경은 복구가 어려우므로, 불법으로 쓰레기를 투기하지 않는 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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