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걸 군수권한 대행은 역동적이고, 실력있는 직원들을 등용해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누구에게 잘 보이고, 청탁에 의한 아닌 시스템에 의한 인사가 돼야한다. 5급 간부공무원도 6급 간부 공무원도 예외를 두지 않겠다.
소위말해 도장만 찍고 앉아 있는 간부 공무원들이 있다면 전보기한 등을 고려치 않고 인사조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기관표창 실적, 개인표창 실적, 시책제안, 시간외 근무 실적, 회의 참석 실적 등을 계량화해 열심히 일한 사람이 우대받는 인사를 단행할 것이다.
역동적인 조직이 돼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젊고 실력있는 사람들이 일하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
전문성위주, 자신의 직렬에 맞는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하지만 해남군의 경우 그러지 못한 사례가 있다. 상하반기 인사를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
연공서열에 의한 인사도 문제가 많다. 6급과 7급 직원들 중 5급이나 6급 승진이 어려운 정년이 얼마 안 남은 직원들과 직접 개별 면담을 할 계획이다.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이들에게 선택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조금은 비 실무적인 부서로 자리를 비켜 달라고 할 것이다.
부군수는 인사위원장이다. 선출직 공무원이 아니기에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이상 인사를 단행할 것이다. 해남군 공직자들이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인사권을 활용하겠다.
전체적으로 한번에 바꾸기는 어렵다. 시스템을 만들고 상·하반기 인사를 통해 어느정도 자리가 잡아 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오는 5월9일 해남군수 보궐선거가 치러지지 못함에 따라 해남군수 공백사태가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따라 현재 군수권한대행인 유영걸 부군수의 군정운영 방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군수부재로 인한 일부 공직자들의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하는 인사를 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이에 본보는 군수권한대행 유영걸 부군수의 인사방침을 듣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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