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집단화된 미 정비된 밭을 대상으로 한 밭기반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완료될 밭기반 정비사업은 마산 오호지구 99.2ha, 북평 서홍지구 49.6ha 등 총 148.8ha를 대상으로 농로 확․포장, 배수로 정비, 저류지 등이 설치되고 있다.
국비 34억4900만원 등 총 43억1100만원을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마산 오호지구에 농로 25개소 7.6km, 배수로 13개소 2.4km, 저류지 19개소, 북평 서홍지구에 농로 16개소 2.4km, 배수로 18 개소 2.6km, 저류지 3개소 등을 설치한다.
밭기반 정비사업은 밭 면적이 30ha 이상 우량지역 중 수혜 면적이 넓고 집단화된 지구를 우선 시행하는 가운데 올 가을에는 황산 연자지구 74.2ha와 문내 용암지구 87.4ha에 대한 사업이 착공된다.
군 관계자는 “밭기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농지에 생산기반을 구축해 향후 밭작물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개선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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