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산 쌀 변동직불금이 80㎏ 1가마당 3만3499원, 1㏊당 211만원으로 확정됐다.
해남군내 변동직불금 지급대상 농가수는 9094호, 면적은 2만876ha, 총 금액은 440억5700만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상자는 36명이 늘었으며 면적은 389ha 감소, 금액은 228억원이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변동직불금 지급 단가를 3만3499원(80kg 1가마당)으로 확정하고 총 1조4900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직불금 지급 단가는 2015년산 변동직불금 지급면적인 72만6000ha보다 2만ha 줄어든 70만6000ha로 결정됨에 따라 총 직불금 지급예산 1조4900억원과 대상면적 및 표준생산량(1ha/63가마)를 적용해 산정한 금액이다.
농식품부는 수확기 쌀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번 변동직불금 지급으로 농가가 보전 받은 소득은 2016년산 쌀고정직불금(2016년 11월 지급)을 포함해 80kg당 17만9083원이며, 이는 목표가격(18만8000원) 대비 95.3% 수준이다고 밝혔다.
80kg당 17만9083원은 수확기 평균쌀값(12만9711원)+고정직불금(1만5873)+변동직불금(3만3499)으로 계산된 금액이다.
지급대상 인원은 전국 68만5000명으로 전년과 동일하며 1ha당 211만원, 1인당 평균 지급금액은 218만원이며 이는 전년대비 약 2배 이상 증가(2015년산 106만원)한 금액이다.
올해 변동직불금이 2배가량 증가한 이유는 쌀 값 폭락 때문이다.
지난해 수확기 이후 쌀값은 계속 하락한 가운데 산지 쌀값은 80㎏ 기준 12만9711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목표가격과 수확기 쌀값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변동직불금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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