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무화과 수확이 한창이다.
해남무화과는 송지와 북평, 북일 중심으로 33농가, 17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올해 320여톤을 생산, 16억원 가량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남 시설 무화과는 노지재배에 비해 1개월 이상 출하가 빠르고 양액 재배로 당도가 높고 속이 꽉차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 해남 무화과 연구회 전 농가가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자체품질 검사제를 통해 당도와 무게 등 규격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수확된 무화과는 공동 선별 및 출하를 통해 쇼핑몰과 도시권 대형 거래처에 판매 되고 있다.
해남 시설 무화과는 7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 오는 12월 중순까지 생산된다.
군 관계자는 “해남은 무화과 재배 최적지로, 특히 시설하우스 재배를 통해 맛과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4억4400만원을 투입, 내재해형 하우스 등 시설 현대화와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고품질 무화과 생산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화과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는 단백질 분해요소인 피신과 각종 탄수화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불량과 피부 미용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성 콜레스테롤과 칼륨이 풍부해 혈관을 막는 노폐물을 제거하며, 고혈압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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