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자체 행정조사 결과 쌀 수급균형을 위한 2016년 논 타작물 전환 목표 1만3000ha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에 따라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3만ha 중 자연감소가 예상되는 1만7000ha를 제외한 목표 면적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이다.
금년도 논 타작물 전환면적은 총 1만3714ha로써 기관별 추진실적은 지자체 8582ha, 농진청 1420, 농지매입비축 1409, 간척지 801, 들녘경영체 150ha 등이다.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매입비축농지, 간척지 등에는 논 타작물 재배 또는 휴경시 임대료 감면 및 임대기간 연장을 시행하였고 지자체 중심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금년 논 타작물 재배로 인하여 재배면적이 늘어난 콩 2771ha 등은 수급에 영향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콩은 전년 2만톤 수매계획 대비 5000톤 증량한 2만5000톤을 수매할 예정이며, 팥과 녹두는 각각 100톤, 50톤을 처음으로 시범수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2016년 벼 재배면적 감축 계획과 별도로 2018년까지 5만2000ha를 추가로 감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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