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내·화원·황산면 지역의 농업용수 부족을 항구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용수관로 공사가 12년째 진행되고 있다.
농민들은 언제나 물을 공급 받을수 있는 것인지 답답하다며 하루라도 빨리 물 공급이 이뤄지기를 촉구하고 있다.
금호호 용수 공급을 위한 용수관로 설치공사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용수관로 매설 길이는 총 61km, 현재 대부분의 공사가 마무리됐지만 3.5km 구간이 연결되지 않는 상황이다.
나머지 구간의 공사가 진행되지 못한 이유는 토지 소유주 사망과 행방불명, 매입가의 문제로 부지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현장관계자는 토지 매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현재 토지수용을 신청해 놓은 상황이다 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연결공사가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당초 준공이 지난해였지만 예산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준공이 늦어지게 됐다며 2017년 하반기에는 농업용수를 공급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금호호 농업용수 공급을 용수로 매설 등 사업비는 총 62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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