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이대배 의원이 여성의용소방대 폄해성 발언에 대해 공식사과 했다.
이의원은 지난 19일 여성의용소방대와 남성의용소방대 각 읍면 지회장이 모인 장소를 찾아가 지난 12일 군의회 업무보고 질의과정에서 여성의용소방대 역할이 없다는 식으로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의원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여성 의용소방대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며 죄송하다고 했다.
한편 이대배의원은 지나 12일 해남군 안전건설과 업무보고 질의과정에서 여성의용소방대가 몇군데 있나, 여성의용소방대의 경우 지금대로라면 역할이 없다. 야유회나 고 행사장에나 간다는 이야기가 많다고 발언한 내용이 보도되자 소방대원들의 공분을 샀다.
여성의용소방대 차옥향 회장은 의용소방대의 활동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이대배 의원의 발언으로 화재 현장 등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절대로 간과 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의용소방대 지회장들은 지난 19일 이 의원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여 한다며 이의원을 향후 모습을 지켜보며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