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원 옆 황당한 횡단보도뿐만 아니라 해남읍내 도로의 횡단보도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남읍내 도로면의 횡단보도의 대부분이 지워지고 파헤쳐 지는 등 누더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특히나 도로 굴착공사 후 덧씌우기 이후 횡단보도 도색을 하지 않아 횡단보도를 식별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 횡단보도 앞 정지선도 지워진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또 기존 노면과 덧씌운 노면이 굴곡으로 통행 시 자칫하면 넘어질 수 있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도로 굴착 공사와 덧씌우기 공사 후 방치하고 있는 도로 노면 표시, 횡단보도 표시뿐만 아니라 어린이 보호구역 알림 표시 구간도 누더기로 변해 있다.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구역 표시, 해남군은 매년 예산을 들여 도색 작업등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도로굴착 공사 후 누더기로 변해버린 노면표시물들, 해남군의 예산으로 해야 하는지 시공사가 해야 하는 가에 대해 책임소재 여부를 명확히 따져 시급한 보수가 필요하다.

도로통행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횡단보도, 최소한의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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