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대체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우리밀 재배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장려금은 도비와 군비 1억 6700만원이다. ㏊당 17만2000원, 농가당 2㏊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40㎏ 한가마로 환산했을 때 가마당 1700원 수준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농협 및 유통업체 등 밀 수매업체와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약정을 이행한 농업인(농업법인)으로 밀 수매 후 계약이행 여부에 따라 생산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밀은 보리보다 수확시기가 늦어 모내기가 다소 지연되고, 판매가격도 낮아 재배여건이 불리한 작목이다.
군은 적극적인 재배 유도를 통한 국산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올해 신규로 국산밀 생산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해남군은 올해 우리밀 자가수분 증진제 732㏊에 5500만원, 우리밀 수매용 톤백 구입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국산밀 산업 육성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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