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17년 국비 확보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내년도 국비지원사업이 중앙 부처 검토를 거쳐 5월말 기획재정부로 제출됨에 따라 지난 3일 양재승 부군수와 정진배 기획홍보실장 등이 기획재정부와 관련 부처를 직접 방문해 현안사업의 사업비 확보에 나섰다.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연달아 중앙부처를 방문한 해남군은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된 2017년 국비지원 사업은 두륜산 선(禪) 체험센터 조성사업을 비롯해 황산 한자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우슬 전천후 육상 실내 경기장 설치 사업이 신규로 건의 됐다.
또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건립, 해남 매일시장 현대화,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조성, 황산·산이·북평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사업 등 지역개발과 문화관광, 군민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현안이 포함됐다.
군은 앞으로 내년도 현안사업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안 편성 심의부터 국회의결 시까지 국회의원, 중앙부처 향우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펼치는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적극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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