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김효남 의원(해남 2, 농수산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섬 가꾸기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농수산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지사가 5년마다 섬 가꾸기 중·장기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섬 가꾸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위원회와 중간지원조직을 설치․운영할 수 있으며, 섬 관광과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섬 고유의 생태자원을 보존‧회복하고 매력적인 섬 문화의 관광자원화는 물론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섬 가꾸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체험이나 편의시설 같은 기반구축은 물론 주민소득과 연계 되어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효남 위원장은 “이 조례는 섬 가꾸기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면서 “의회 차원에서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전남도의 비교우위 자산인 섬과 해양자원을 가꾸어 가고 싶은 곳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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