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해남사람으로의 단일화 해야 한다는 긍정과 누구를 위한 단일화냐는 부정이 교차하는 양상, 과연 표심은 어디로 향할지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선거운동을 불과 하루 남겨둔 상황까지 해남 출신 후보들에게 이번 선거의 처음과 끝은 후보단일화다.

벌써 몇 번째 단일화가 시도됐지만 불발로 끝났고 마지막으로 남은 국민의 당 윤영일 후보와 민주당 윤재갑 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설문조사가 실시중이다.

국민의당 윤영일 후보와 민주당 윤재갑 후보가 지난 30일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단일화를 진행 중이다.

해남사람 후보단일화 시도는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두 윤 후보간 단일화 조율에 이어 지난 2일 윤영일, 박종백, 김영균, 윤재갑 후보간 단일화가 시도 됐으나 무산되기도 했다.

며칠 전에는 두 윤 후보가 또다시 단일화를 시도했지만 날인을 앞둔 상황에서 윤영일 후보측에서 이를 결렬시켰다 며 윤재갑후보가 윤영일 후보 사과와 후보 사퇴까지 요구하는 사태를 맞기도 했다.

파국을 겪은 후 다시 두 후보 간 단일화에 합의 한 후 30일 현재 여론조사가 실시중이다.

누구를 이한 후보단일화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군민과 해남군의 발전을 위한 단일화인지, 아니면 두 사람 중 한사람 국회의원 만들자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모 군민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단일화가 아닌 정책과 공약 위주의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예비후보 기간동안 보여진 선거전의 모습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었다는 말들이 많다. 군민들의 말을 듣는 대신 자신들의 말만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선거운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군민 뿐만 아니라 언론의 말(?)도 듣지 않는 후보, 과연 국회의원이 되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짐작하고도 남음직 하다.

또 모후보는 후보등록만 했을뿐 선거운동이라 말 할수 없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군민들은 자신의 명예를 위한 국회의원을 뽑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4월13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는 새누리당 명욱재,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민중연합당 이정확 후보와 윤재갑, 윤영일 후보 중 단일후보로 선택된 후보의 대결로 치뤄질 계획이다.

한편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31일부터 4월12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제한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와 그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는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사무원이 아닌 일반유권자는 어디서든지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말로써 할 수 있고, 선거운동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과 전자우편, SNS,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하거나 직접 전화하는 방법으로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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