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국비지원을 건의한 94건의 사업 가운데 71건의 사업에 대한 국비가 확보된 가운데 추가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6월 1달간 진행되는 정부예산안 1차 심의 기간을 십분 활용해 기획재정부와 부처를 직접 방문하며 2016년도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8~19일 박철환 군수는 해남군의 주요 핵심 현안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실 전체 부서를 직접 순회, 담당과장, 사무관들과 일일이 만나 예산을 빠짐없이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중앙부처 해남출신 공직자들과의 면담을 통해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군은 그동안 2016년도 국고 반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94건 건의 사업에 대해 모두 71건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둔 반면, 사업비 반영률은 48%로 추가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군에서는 체계적인 국고확보를 위해 국비지원사업 발굴 보고회와 함께 전 직원 마인드 향상 교육 등을 통해 국비 사업 94건을 발굴해 979억원을 건의한 바 있다.
실제로 이번 방문을 통해서 옥천-도암간 도로 확장 공사와 매일시장 현대화 사업, 해남 치유의 숲 조성 등 7건에 대해 204억원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군은 오는 7월3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 1차 심의와 8일부터 7월17일까지의 2차 심의기간 중 현안 사업 관련 실과소를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반복 방문해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환 군수는 “내년도 국비확보와 해남군 주요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피력하고 있다” 며 “정부예산안편성 심의부터 국회의결시까지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펼쳐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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