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종합병원 행촌장학회는 지난 24일 95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53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남종합병원 행존장학회(장학회장 김동국)가 지난 24일 임직원 자녀 및 지역 중·고·대학생 95명에게 53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촌장학회는 매년 2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로 22회째다.
행촌장학회는 해남종합병원 설립자인 고 행촌 김제현박사의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사회기여”라는 유지를 받들어 지난 2004년 8월부터 현 김동국 병원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다.

행촌장학회는 이번 22회까지 중학생 493명, 고등학생 475명, 대학생 531명에게 총 8억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김동국 행촌장학회장(해남종합병원장)은 행촌장학회 뿐만 아니라 지난 2005년부터 동백장학회이사장도 맡아 고액의 장학금을 지정 기탁 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국병원장은 “공부를 하는 목적이 흔히 말하는 좋은 직장,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가 정말 원하는 일을 하기위한 준비라는 생각으로 어떤 어려운 순간에도 부단한 노력과 끈기로 잘 이겨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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