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가까울 정도의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무더위의 절정인 12시~오후 4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금지하고, 준비 없이 물에 들어가거나 갑자기 찬물로 사워를 하지 말아야 한다.

넉넉하고 가벼운 옷을 입어 자외선을 방지하고 노출부위는 썬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산업․건설현장에서는 장시간 작업을 피하고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12시~오후4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내외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에어컨은 습기까지 제거되므로 겨울 못지않게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트러블이 일어나기 쉽다. 이럴 때 따뜻한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지내는 것보다는 조금 덥더라도 틈틈이 외부 바람을 쏘이거나 가벼운 맨손체조, 스트레칭으로 적당히 몸을 긴장시켜주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도록 하고 냉방이 되고 있는 장소에선 겉옷을 걸치는 게 좋다.

또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시원한 청량음료보다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많이 마셔야 한다. 물은 피부 건조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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