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서울시 관악구 부녀회연합회 및 안양시 대우인덕원아파트 부녀회를 대상으로 농수특산물 현장견학 및 홍보를 통한 고객 유치에 나섰다.

해남군은 지난 10일부터 4일간 도농 상생적 교류활성화를 위한 그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그린투어는 관악구 부녀회연합회(회장 박수영) 임원 및 안양시 대우인덕원아파트 부녀회(회장 홍석미)를 비롯한 80여명을 초청해 해남 우수농산물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봄으로서 향후 관악구 및 안양지역에 대한 농수특산물 판로 확보를 겨냥했다.

이번 참가 대상자는 관악구 소재 각 아파트부녀회 회장들 및 안양시 대우인덕원아파트 부녀회회원들로 아파트 단지내 주민들 간 정보공유와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향후 해남 농수산물 직판행사 및 지속적 고객 확보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과 옥천농협 라이스센터, 파프리카 생산현장 등을 견학해 해남쌀과 김치, 마늘 등 맛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일시장 등에서 제철 특산물을 구매했다.

또 화산면 양파밭에서 양파캐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박수영 관악구 부녀회 연합회장 및 안양시 대우인덕원아파트 부녀회장은 “땅끝해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 현장을 직접 확인해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 며 “해남 농특산물 대량 구매와 직거래 행사 적극지원은 물론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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