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은 관내 어업인들을 대상을 선박조정면허 취득 기회 확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해남군수협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출장 교육을 요청해 소형선박조종사 면허취득 필기시험 면제교육 및 임시시험을 해남군문화예술회관 및 해남군수협 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 및 시험은 군내 어업인들이 4~5일 동안 부산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직접 가서 교육을 받고 시험에 응시해야하는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했으며 약 60여명의 어업인들이 참여해서 70%의 합격율을 기록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해남군수협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출장 교육 및 시험을 실시하여 해남관내 어업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처럼 어업인 안전조업을 위한 교육과 면허취득기회 제공을 위해서 힘쓰고 있는 기관은 전국적으로 몇 군데 없다고 밝혔다.

해남군수협은 관내어업인의 면허취득 기회 제공을 통해 안전조업과 어업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면허 미취득 어업인들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교육 및 시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