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영 울돌목에서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되는 명량역사체험마당이 개최된다.

명량역사체험 마당은 오는 14일부터 8월30일가지 매부 토·일요일에 개최되며 저잣거리 체험과 강강술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지역의 전통과 특색이 살아있는 공연행사들로 꾸며진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유산으로 인정받은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 공연과 이순신 어록쓰기, 탁본 체험, 장군복 입고 사진찍기, 거북선 그리기, 연날리기, 짚불공예, 대장간 체험, 민속놀이 등의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동안 우수영관광지에서는 풍성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뜰채로 잡아 더욱 싱싱한 숭어회와 고구마 막걸리 등을 저잣거리에서 맛볼 수 있다.

‘명량역사 체험마당’은 올해로 6년째 운영, 휴가철을 맞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우수영관광지를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즐거운 체험과 함께 조금 더 쉽게 우리 역사를 알아가는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각광을 받아 왔다.

군 관계자는 “우수영을 찾은 관광객들이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도 배우고, 우리역사도 배우는 알찬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명량역사 체험마당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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