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서장 공정원)는 미아 발생 등 실종예방을 위해 치매노인·아동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 캠페인’활동을 펼쳤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8세 미만 아동과 치매노인, 지적장애인의 지문과 사진 및 보호자의 정보 등을 실종아동시스템에 미리 등록하여, 실종 발생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동 등 장기실종을 예방하는 제도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사전등록 시 발견 시간은 평균 46분이며 미 등록시 발견 시간은 평균 56.5시간이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보호자가 대상자와 함께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를 방문하여 등록하거나 경찰청‘안전드림’어플을 설치해 보호자가 직접 집에서도 등록 및 수정을 할 수 있다.

해남경찰서는 “계절적으로 실종 사건이 증가하는 시기로 실종 사건에 대한 관심과 찾아가는 사전등록으로 아동 장기 실종을 예방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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