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 중인 다문화 원데이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당 다문화 이주민 6명, 해남군민 6명씩 총 12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테라리움 정원 꾸미기, 케이크캔들 만들기,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입체별 썬캐처 만들기가 월별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12월까지 6회가 더 운영될 예정이다.

7월에는 나만의 캘리 무드등 만들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수강생들은 건전한 여가 활용은 물론 작품을 만들어가는 성취감을 높여주는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 참여자 다문화 수강생 등조미씨는 “만들기를 통해 여가도 즐기고 한국말도 늘게 되었으며 수강생들과 소통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매달 말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다음 달 첫째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재료비 등 참여비도 무료이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수강생들이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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