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인구늘리기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차진 부군수)를 개최하고, 해남군 인구감소지역대응 5개년 기본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기본계획은 '매력있는 공간창출로 찾고 머무르는 행복한 해남'이라는 비전으로 생활인구 유입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교육과 지역인재육성, 지역공동체 조성 등 4개 전략, 16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지역 활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해남군은 생활인구 100만명 확보와 신규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 프로젝트 등 8개 사업에 대한 사업 추진 현황도 점검했다.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지방소멸대응을 위해 구성된 공동대응협의체 등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의 여건과 현황 분석, 인구 현황 등 분석을 통해 우선 추진할 사업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읍내 순환버스 및 무료버스 운영, 해남형 특성화 교육 운영, 아이 돌봄 강화, 청소년 복지정책 등 새로운 인구 유입보다 현재 살고있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인구 유출 방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차진 부군수는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과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계획에 담아내 생활인구 유입 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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