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소재 일미청과 대표 조형숙씨가 해남군에 라면 36박스(10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군내 아동 복지시설 28개소에 전달됐다.

일미청과 조형숙 대표는 청과 및 다양한 모종 판매 수익금을 조금씩 모아 2020년부터 매년 지역의 저소득가구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형숙씨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나보다도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변치 않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시기임에도 관내 결식 아동을 위해 보여 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